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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30주년 기록하며 돌아보기] 민중사연구반 小史 (홍동현,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본 글은 연구소 회보 59호 창립 30주년 기념호에 실린 기사 중 하나입니다. 연구소 회보는 연구소 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의 글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합니다. 민중사연구반 小史 홍동현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민중사반 前 총무 2005년 민중사반이 결성되었으니, 만으로 꽉 채워서 벌써 1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문제연구소와 3/1을 함께한 것이다. 연구회나 연구소가 아닌 일개 ‘연구반’이 10년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경우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인지 연구소 내에서도 민중사반은 가장 큰 계파(?)를 형성하고 있다. 가끔 독립하라는 시샘 섞인 농담을 듣기도 하지만 연구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 더보기
[연구소 30주년 기록하며 돌아보기] 1960·70년대 연구반의 어제와 오늘 (정무용,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본 글은 연구소 회보 59호 창립 30주년 기념호에 실린 기사 중 하나입니다. 연구소 회보는 연구소 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의 글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합니다. 1960·70년대 연구반의 어제와 오늘 : 심포지엄 준비에서 1960~70년대에 대한 온갖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정무용 1960·70년대 연구반은 2012년 역사문제연구소 정기 심포지엄을 준비하기 위해 2011년에 결성된 유신체제 연구반을 모체로 한다. 2011년 중반 경 연구소 내부에서 이듬해인 2012년이 유신체제가 성립된 지 40년이 된 해이기 때문에 유신 시대를 주제로 한 정기 심포지엄을 주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몇몇 연구원들이 모여서 심포지엄을 준비하기 위한 모임을 갖게 되었다. 2012년에는 역.. 더보기
[연구소 30주년 기록하며 돌아보기] 역사문제연구소 30년, 『역사문제연구』20년 (오제연, 역사문제연구 편집위원장) 본 글은 연구소 회보 59호 창립 30주년 기념호에 실린 기사 중 하나입니다. 연구소 회보는 연구소 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의 글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합니다. 역사문제연구소 30년, 『역사문제연구』 20년 오제연 연구원 『역사문제연구』 편집위원장 연구소 30주년 기념 회보에 『역사문제연구』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이 교차했다. 편집위원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된다는 의무감과, 편집위원장이지만 『역사문제연구』의 역사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다는 당혹감. 편집위원장을 맡은 지 불과 6개월밖에 안됐고, 편집위원을 오래 하지도 않았다. 그밖에 『역사문제연구』가 등재지가 되는 과정에서 편집간사로 관여한 것이 전부이다. 『역사문제연구』의 20년 역사 .. 더보기
[연구소 30주년 나아가며 함께하기] 시대와의 불화(不和), 세대 간의 불화를 두려워 말자-연구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상록,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본 글은 연구소 회보 59호 창립 30주년 기념호에 실린 기사 중 하나입니다. 연구소 회보는 연구소 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의 글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합니다. 시대와의 불화(不和), 세대 간의 불화를 두려워 말자 ― 연구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상록 연구실장 엉겁결에 떠맡은 실장직만큼이나 엉겁결에 회보 원고를 맡게 되어 난감하기 그지없다. 연구실에 대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연구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장의 이름으로 ‘대의’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이거나, 일종의 재현적 폭력을 내장한 것일 수밖에 없다. 연구실장이라는 직위의 관점에서 글을 쓰기보다는 10년간 연구실에 연구원으로 몸담았던 일개 연구원의 관점에서 연구실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이야기.. 더보기
[연구소 30주년 기록하며 돌아보기] 역사비평을 생각한다 (정병욱, 전 역사비평 편집주간) 본 글은 연구소 회보 59호 창립 30주년 기념호에 실린 기사 중 하나입니다. 연구소 회보는 연구소 후원회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의 글들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합니다. 역·사·비·평을 생각한다 정병욱 前 『역사비평』 편집주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1 . 지난 2012년 대선이 끝난 뒤 많은 비판과 회한이 뒤따랐다. 그 중 한 정치학자의 말이 한동안 머리에 맴돌았었다. “……야권의 지식인들 역시, 역사의 후퇴를 막아야 한다거나 역사에 죄를 짓는다는 식으로 겁박하지 않았어야 했다. 역사와 옳음을 앞세우는 일은 민주적 태도와 양립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박상훈, 「선거 이후」, 『경향신문』 2012년 12월 21일자) 당시 『역사비평』 편집주간이었던 나는 필자에게 연락하.. 더보기
역사문제연구소 30주년 연보 (1986.2.21~2016.2.29, 그리고 현재에도 계속) 역사문제연구소 30주년 연보 (1986.2.21~2016.2.29, 그리고 현재에도 계속) 1986 2. 21 역사인식의 심화와 대중화를 통해 한국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역사문제연구소 창립(주소: 종로구 내수동 4번지 玉빌딩 402호) 소장: 정석종, 부소장: 임헌영, 이사장: 박원순, 총무: 천희상, 운영위원: 정석종, 임헌영, 이호웅, 김성동, 원경, 천희상, 박원순 4. 2 근현대사세미나3 (‘해방 3년사’) 출범 4. 26 근현대사세미나2 (‘일제시대사’) 출범 5 ‘한국근대문학사’ 세미나 출범 5. 24 제1회 학술강연회 “한국근현대사 연구현황과 문제점 개최 (장소: 출판문화회관 강당) 1. 민족운동사 연구현황과 문제점(발표: 강만길 / 토론: 서중석·임영태) 2. 19세기 사회사상.. 더보기
[사진과 동영상 후기] 역사문제연구소, 30년을 생각하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2016년 2월 29일 월 오후 6시, 플레이스 사이) 역사문제연구소, 30년을 생각하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사진후기 (2016년 2월 29일 월 오후 6시, 플레이스 사이) # 0. 행사를 앞두고... 아직은 텅텅빈 행사장. 다들 행사장 밖을 배회중. 맥주 맛도 Okay~! 30주년 기념떡과 함께! 리허설 중인 두 사회자. 이름표는 주인들을 기다리는 중. 마감에 쫓기는 사람들-1 마감에 쫓기는 사람들-2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이미 약간 취하신 걸지도 ^^ 반가운 만남을 나누고 담소를 즐기며 행사를 기다린다 #1. '역사문제연구소, 30년을 생각하다'의 시작 서중석 이사장님의 인사말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축하말씀 #2. 김성보 소장님의 귀빈들 소개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님 민족문학사연구소 김현양 공동대표님. #3. 축하공연 1-손병휘 님. .. 더보기
2016년 3월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 소식 역사문제연구소 블로그에 이번 2016년 3월부터 연구소 내 연구실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자 합니다. 외부에 공개된 행사 외에도 연구반들의 내부 세미나, 그리고 토론마당팀, 답사팀 등의 대중행사 준비사항 등을 살짝이나마 미리, 많은 분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연구실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 소식 1. 연구반 활동 1) 민중사반 (반장: 장용경) ■ 민중사반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이바라키 대학으로 ‘한일 민중사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한일 민중사 워크숍’은 한국의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과 일본의 아시아민중사연구회가 매년 공동으로 ‘민중사’를 화두로 발표와 토론을 공유하는 학술행사입니다. 한편, 2015년까지의 워크숍 성과.. 더보기
[2016년 역사문제연구소 시사 토론 첫 번째]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 (2016년 3월 24일 목 7시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발표) 2016 역사문제연구소 시사 토론 첫 번째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 일시 : 2016년 3월 24일(목) 오후 7시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5층 주최 : 역사문제연구소. 한독비교사포럼 발표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사회 : 이진일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토론 :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동기 (강릉원주대) 한성훈 (역세대 역사와공간연구소) 북한의 핵실험과 남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한반도는 위기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핵무장과 전쟁을 마다하지 않는 극단적인 주장들이 난무하고, 사드 배치와 군사훈련 등으로 무력 갈등의 여지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동북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군사 외교전 또한 가열되고 있습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2016년도 .. 더보기
역사비평 2016년 봄호(114호) 소개 역사비평 2016년 봄호(114호)가 나왔습니다. 은 1. 역사문제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 받아보시거나 2. 역사비평사에서 정기구독을 신청하시거나 3. 시중의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소에서는 1과 2를 추천해드립니다. :) 조일수호조규와 개항에 대한 다양한 시선 올해는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개항은 조선이 세계 속에 편입되는 데 결정적 전환점이 되는 거대한 사건이었다. 따라서 조일수호조규와 개항에 대한 논의는 근대의 시점에 대한 논쟁과 함께 한때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그러나 시대구분과 그 기점에 대한 논의에 대한 비판과 ‘근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일수호조규와 개항에 대한 논의는 점차 연구자들의 관심사로부터 멀어져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