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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답사 후기]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황찬익)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황 찬 익 (신성고역사동아리 등불) 나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신성고 역사동아리 ‘등불’에 가입하였고, 이 역사 기행에도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답사는 인천의 제물포에서 근현대사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인천에 도착하여 역사 문제 연구소 팀과 만났던 장소는 인천역이었다. 이 인천역은 우리나라 근대 철도의 시작점으로 노량진_인천을 오가던 경인선의 시작이었다. 경인선의 개통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소를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음으로 가게 된 곳은 내가 가보고 싶었던 차이나타운이다. 조선 말 개항 이후 인천이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설정되면서 화교인들로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딱히 중국인들은 많이 보지 못한 거.. 더보기
[인천 개항장 답사 후기]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황윤찬)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황윤찬 (신성고역사동아리 등불) 동아리 활동 중 역사탐방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장소가 인천이라는 부분에서 마음이 가게 되었다.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가 사시는 지역이 인천이었고 그러다보니 다른 장소보다 이끌리는 느낌과 익숙한 느낌이 들어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우리의 인천탐방은 4월 30일 안양역에서 1차 집결을 하고 그 곳에서 역사탐방이 시작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인천 개항장은 나에게 단지 ‘개화기의 산물’ 이라는 내용뿐이었다. 이번 역사탐방은 인천역에서 전체 집결을 하게 되었다. 아이부터 어른, 노인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탐방이었다. 인천은 제물포에 개항장이 생기면서 근대도시로써의 인천이 형성되었다. 인천에 개항장이 생기면서 외국인들이.. 더보기
[인천 개항장 답사 후기]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이정훈)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이정훈 (신성고역사동아리 등불) 나는 역사 교사라는 꿈을 갖고 있다. 나는 나중에 커서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의 역사를 가르치고 싶다. 또 그에 따른 바람직한 역사인식과 역사관도 형성할 수 있도록 인도자 역할을 하고 싶다. 그런 나에게 역사 동아리를 통해서 듣게 된 인천항 답사 일정은 흥미로웠다. 마침 일정도 지필시험을 마치고 난 뒤라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나는 주저 없이 인천항 답사를 신청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우리 동아리뿐만 아니라, 우리처럼 역사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인천항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인천 역을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국 철도 탄.. 더보기
[인천 개항장 답사 후기]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김성준) '근대의 교차로, 제물포에서 인천으로' 소감문 김성준 (신성고역사동아리 등불) 아침 8시 안양역에 도착해서 선생님과 그리고 우리 동아리친구들이 모여 인천으로 출발했다. 이전까지 인천에 가본적은 없었지만 사회, 역사책에서 자주 언급되던 도시여서 내멋대로 인천을 상상하며 출발했다. 몇 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고 10시 쯤에 인천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보인 것은 한국철도 탄생역이라고 쓰여있는 열차모양의 특이한 기념탑 이였다 나는 저런 기념탑이 인천역 바로 입구 앞에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인천역 앞에서 답사를 같이 하시는 분들이 오시고 답사를 시작할 때 답사를 진행하는 선생님이 저 기념탑이 거짓이고 사실 인천역까지 철도가 안왔다고 하셨다. 그때 나는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기념물까지 세우면서 .. 더보기
[인천 개항장 답사 후기] 제물포 속 인천찾기 (박소연) 제물포 속 인천찾기 박소연 인천은 자주 못갔다. 멀기도 하고 배가 아파서다. 부산의 입지를 좁게 만드는 것 같아서이다. 같은 개항장인 부산은 그렇게 근대유산이 많이 안 남아 있다. 부산근대역사관 외에는 잘 모르겠다. 먼저 발달했기 때문에 싹 쓸어 담아버렸다. 인천 개항장은 볼 것이 참 많은 곳으로 관광사업으로 특화하려고 하고 있다. 인천 개항장답사에 사람이 과연 많이 올까? 답사 주제가 특이한 것도 아니고 인천시에서도 도보관광 답사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역사문제연구소(이하 역문연) 답사에 많이 안 올것 같았다. 그런데 무려 40명이나 참가했다. 네살. 초등학생. 고등학생들이 온것은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지만 말이다. 인천부윤의 사택. 염교수님의 사전 답사 사진 한장을 보고 역문연 답사를.. 더보기
역사비평 2016년 여름호(115호) 소개 역사비평 2016년 여름호(115호)가 나왔습니다. 은 1. 역사문제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 받아보시거나 2. 역사비평사에서 정기구독을 신청하시거나 3. 시중의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소에서는 1과 2를 추천해드립니다. :) ‘도시’로 읽는 1949년 이후의 중국 ― 개혁개방 이후, 변화하는 중국의 오늘을 확인한다 『역사비평』 이번호 특집은 중국 도시화에 대한 연구이다. 중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지만, 실제 중국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연구가 진지하게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다. 중국의 주가지수, 경제성장률, 대북정책 같은 것들만 관심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2016년 현재 14억의 중국 전체 인구 중 5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 개혁기 초기인 1980년에.. 더보기
역사문제연구 35호 소개 역사문제연구 35호가 나왔습니다. 본 역사문제연구는 역사문제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 받아보시거나, 시중의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연구소에서는 전자를 추천해드립니다. :) 책머리에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선 도날드 트럼프일 것이다. 그는 숱한 막말과 기행에도 경선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트럼프가 대중적인 지지와 반발을 동시에 일으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자”,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자” 등과 같은 이주민․난민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 발언이다. 사실 이주민․난민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지 쉽게 확인 가능하다.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에게 혐오의 대상인 무.. 더보기
[우리가 몰랐던 우리동네 이야기] 제기동, 600년의 흔적과 기억을 찾아서 (5월 21일 오전10시-오후5시,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역사문제연구소-전국역사교사모임 합동 답사] 우리가 몰랐던 우리동네 이야기 -제기동, 600년의 흔적과 기억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역사문제연구소는 한지붕 아래에서 같이 지내고 있는 전국역사교사모임과 함께 두 단체가 위치한 제기동의 역사와 골목길에 서린 흔적과 기억을 찾아보는 답사를 준비했습니다. 제기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한약재 전문시장인 서울약령시와 경동시장입니다. 그러나 한약재 전문시장의 역사는 길게 잡아야 50년. 6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제기동의 역사를 고려할 때 생각보다 짧습니다. 제기동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제기동은 조선시대 농업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선농단과 국가에서 운영하는 숙박기관이자 빈민구제기관이었던 보제원이 있었던 유서 깊은 동네입니다. 설렁.. 더보기
[역사문제연구소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세월호, 당사자성과 연대의 가능성 (2016.5.20.금.오후7시) 역사문제연구소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세월호, 당사자성과 연대의 가능성" 일시 : 2016년 5월 20일(금) 저녁 7시 장소 : 관지헌(역사문제연구소 5층) 사회 : 장미현(역사문제연구소) 참석자 : 임영애(5반, 오준영 군 어머니) 임종호(9반, 임세희 양 아버지)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 주최로 "세월호, 당사자성과 연대의 가능성"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는 유가족의 이야기를 단순히 듣는 자리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대면하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바, 여러 역사연구자들이 느끼는 바를 단기적, 장기적으로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석해주시는 어머니, 아버지들도 이야기를 해주기보다는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많은 관심.. 더보기
[시사토론 두번째]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정치' (2016.5.18.수.오후6시반. 발표 김동춘. 토론 한상희, 이광철, 박근용) 2016 역사문제연구소 '시사 토론' 그 두 번째.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정치' 대선 댓글 의혹에서 세월호와 테러방지법에 이르기까지 박근혜 정부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국정원이다. 김동춘 교수는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에 이러한 위기 상황을 ‘국정원 정치’라 명명하며 낮은 수준의 파시즘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정원과 테러방지법이 다시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다. 학계와 법률전문가, 시민사회는 앞으로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역사문제연구소는 이 논쟁에 불을 지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일시 : 2016.5.18(수) 오후 6시30분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1층 (제기동역 1번 출구, 도보 3분) 발표 :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 : 한성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