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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는 사단법인 역사문제연구소의 블로그입니다.
역사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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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토론회>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행사소식을 한겨레에서 전해주셨습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594734.html

 

조만간 역사문제연구소에서 토론회 후기를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행사에 참여해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수요일에 또 다른 행사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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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어떻게 구축되었을까?'

  미육군통신대의 사진자료와 주한미국공보원(USIS)의 공보영화를 통하여 그 일단에 다가가 본다. 그들은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감추려 했을까? 어디에 서서,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 한국전쟁의 '시각'과 '사각'-미육군통신대 사진부대의 사진을 중심으로

강 성 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육군통신대 사진부대들의 조직과 활동, 그리고 그들이 생산한 사진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전쟁사진의 ‘시각’과 ‘사각’, 더 나아가 사진을 통해 재생산되는 한국전쟁의 ‘시각’과 ‘사각’을 드러낸다.

 

* 한국전쟁과 전후복구시기 USIS 영화의 응시메커니즘

김 한 상

  한국전쟁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영화선전에 필요한 체계적 발전을 이루어낸 주한미국공보원(USIS). USIS의 상남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두 편의 영화 <사랑의 병실>(1953)<거리의 등대>(1955)를 통하여 휴전 직전의 서울, 휴전 직후의 마산을 찾아간다. 영화를 통해 나타나는 ‘응시’의 매커니즘을 살펴본다.

 

7월 13일(토) 13:00 - 18:00

<강연> 전쟁기억의 기원-한국전쟁의 이미지 만들기

사회 : 후지이 다케시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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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누구의 덕분입니까?”

 이 질문에 대해 한국 사람들 대다수는 자연스럽게 ‘국군장병’을 떠올린다.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군대는 ‘국가의 안보’를 지킴으로써 평화를 실현하는

 신성한 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것을 거부한 이들, 바로 “병역거부자”들이 우리 사회에 있다.

 이들은 국가의 평화를 해쳤다는 죄목으로 ‘전과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 ‘전과’야말로 평화를 위한 행위는 아니었을까?

 이제 일상에서 폭력을 떼어내고 존엄한 ‘나’를 지키기 위해 싸운 이들과

이야기 나눠 보자.

 평화는 총을 들지 않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이 선언의 당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월 10일(수) 19:00-21:00

<대담> 총을 들지 않는 평화 : 한 병역거부자의 이야기

-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 병역거부자 길수

- 사회 : 한봉석

-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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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동이 2013.07.13 00:40  Addr  Edit/Del  Reply

    글을 읽고 제가 입대하던 당시를 곰곰이 되짚어보게 되었네요. '당시 나를 그 버스에 타게끔 만든 국가권력이란 도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물론 그때는 이런 생각조차 들지 않았을 만큼 심란했지만요. ㅋㅋ 전역하고 나서 "남자라면 군대는 무조건 가야지"라고 말하는 저를 보면 저도 모르게 꽤나 보수적으로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래도 군대 내의 정훈교육을 2년 내내 받아오면서 무의식적으로 '현 체제의 옹호자'가 되어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_ㅠ

"반공과 안보 넘은 평화" 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느껴집니다.

자세한 기사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각종 글들을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7/02/0200000000AKR20130702164700005.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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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 인권재단 사람, 참여연대,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The Alliance of Scholars Concerned about Korea), 5.18기념재단으로 꾸려진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 조직위원회(이하 평화기행 조직위)'에서 어제까지 진행한 행사에 대한 소식입니다.

'한반도에 평화를! 전쟁은 끝내자! 해군기지 반대한다! 평화와 인권을!'이란 구호를 외치는 평화기행단.

 

http://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282

정전협정 60주년. 이제는 "반공과 안보 넘은 평화에 초점"을 맞출때입니다.

7월 6일부터 진행되는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에도 많은 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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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와 인권재단 사람, 참여연대,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 5·18기념재단 등으로 구성된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한국전쟁 연구가들과 함께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의 일환으로 오늘 7월 1일 강정마을을 찾아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합니다.

  현재 본 행사에 역사문제연구소 소장님과 사무국장님이 참가중이십니다.

  제주도민일보의 기사는 아래 주소로 연결됩니다.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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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 정전 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그 첫번째 시작.

7월 6일 14:00 - 18:00

<학술토론회>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가 재생산되는 구조는 무엇이며

     그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이 문제를 고민해 온 연구자들과 함께 깊이있는 토론을 해보는 시간

  - 정전협정 무엇이 문제인가? - 정전협정의 쟁점과 그 유산 (김보영)

  - 정전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한반도 핵위기 (서재정)

  -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 (김연철)

사회 : 정태헌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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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에세이]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병역거부자로 살아가기

 

  나는 평화주의자여서 병역거부를 한 게 아니다. 물론 나도 군대 가기 싫어하는 수많은 남자들 가운데 하나였다. 대학시절 내가 속한 학생운동 그룹이 병역거부 운동을 열심히 했고,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병역거부를 접하지 않았다면 나는 군대 가기 싫어하다 억지로 끌려가는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군대에 다녀왔을 것이다. 내가 평화주의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오히려 병역거부자가 되고 난 뒤였다.

  병역거부자가 된다는 건, 내게는 단순히 군대 2년 대신 감옥 1년 6개월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평화주의자로 살아가며, 폭력이 작동하는 구조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병역거부는 평화주의자로 살아가는 한 시기에 거쳐 가는 과정일 뿐이었다. 폭력의 가해자가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폭력의 일방적인 피해자도 되지 않겠다는 다짐, 폭력과는 언제고 맞서 싸우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렇게 평생을 살다보면 죽을 때쯤에서는 내 자신을 평화주의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물론 세상의 모든 폭력에 맞서기는 쉽지 않았다. 일단 감옥만 보더라도, 나는 너무 힘이 없었고, 무기력했다. 부당한 일이나 폭력적인 구조에 맞서려는 노력을 꾸준히 했지만, 그보다는 눈감고 외면해버린 일들이 훨씬 많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스스로 위안 삼으면서.

  출소하고 전쟁없는세상 활동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출판사에 취직하게 되었다. 전과자가 정규직이라니, 나름 진보적이라고 알려진 출판사였는데, 내가 들어가서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수습사원 한 명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해고당하는 걸 보았다. 사장은, 수습사원이기 때문에 해고가 아니라 계약해지라며 노동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사실 회사 들어갈 때 그저 돈이나 좀 벌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나는 권력과 폭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장이 휘두르는 인사권은 그야말로 노동자들에게는 생계를 위협하는 폭력이 되었다.

  결국 나는 동료들과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사장의 폭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그 방법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노동조합을 만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 인사권과 경영권은 자신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사장은 납득 할 수 없는 인사 발령과 업무지시를 자주 내렸다. 노사 관계는 갈수록 안 좋아졌고, 많은 사람들이 그만 두었다. 나 역시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지금도 남아있는 사람들은 힘겹게 사장의 폭력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

  만약 내가 병역거부를 하지 않았다면, 노동조합을 만들자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거 같다. 병역거부 덕분에 노동자 의식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노동조합을 만들지 않았더라도, 나는 노동자들이 사장과 싸울 때는 늘 노동자 편을 들고, 노동조합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다만 병역거부를 한 것이 내게는 어떤 삶의 지침이 되었다. 폭력에 저항해야 한다는 지침. 병역거부를 하지 않았다면 머릿속으로는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병역거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내 삶의 방향은 정해졌다고 생각한다. 화두는 폭력이었다. 내 삶을 폭력으로부터 최대한 분리시키는 것. 군 입영 영장이 나왔을 때는 입영을 거부하는 게 내 삶이었고, 회사에 들어갔을 때는 회사 사장의 권력에 맞서는 게 내가 살아야 하는 삶이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내 앞에 펼쳐질지 모른다. 그저 내가 계속 평화주의자로 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7월 10일(수) 늦은 7시부터 진행되는 '<대담> 총을 들지 않는 평화 : 한 병역거부자의 이야기'에서 말씀나누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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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답사 후일담] 미리 가 본 평화기행~!!

 

2주 전, 지난 6월 14일(금)에 역사문제연구소의 연구원 4명이

7월 19일(금)에 떠날 '평화의 길을 찾아서' 코스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임진각! 이제 DMZ 안으로 들어가보자 하고 도착한 그곳에는

떡하니 입장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DMZ 안보관광'이라니!!!

그곳에는 '평화'보다는 '안보'가 관광상품화되어 대중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기묘한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또 그 '안보'를 상징하는 공간들이 '평화생태지'란 이름으로 한 마리 '새'로 표현되는 기묘한 곳이었답니다...

 

실제로 그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도착하는 제3땅굴 앞에는,

'DMZ 안보관광객 500만명 방문'을 기념하는 플랜카드도 걸려있었습니다.

실제로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또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기묘한 풍경이었습니다. 저들은 왜 여기에 오는거지?란 의문도 들더군요.

이런 풍경을 보며, 역사문제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평화의 길을 찾아서''Anti안보관광' 혹은 '反안보관광' 컨셉으로 잘 짜야겠다는 사명감을 한껏 가졌답니다.

 

그리고,

DMZ를 빠져나와 향한 곳은 고양 어느 동네의 작은 산 중턱에 숨겨진...

고양 금정굴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7월 19일에 나눠야 겠지만,

그곳에 남겨진 저 말, "산 자들이여 우리를 기억하라!"라는 저 말은 뇌리에 박혀, 전쟁과 평화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여러분들도 이 곳에 함께 한다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직시해야만 하는 그 감정을 함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홍대 근처 주택가에.

노란 나비들이 벽면에 넘실대며,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그곳,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었습니다.

 

말이 더 필요할까요?

함께 해요. 우리 함께 느껴보아요.

여러분들의 답사 참여 신청을 기다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

http://kistoryblog.tistory.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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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25 전쟁 초기 사진 美軍 4명이 거의 다 찍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6/24/0503000000AKR20130624081800004.HTML

 

 

위 기사는 7월 13일(토) 강연자이신 강성현 선생님의 인터뷰입니다.

강성현 선생님께서는 한국전쟁의 '시각(視角)'과 '사각(死角)' 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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