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소 소식/기타

특강 <판문점선언 이후, '우리'의 미래> 안녕하세요.남북관계와 북한연구 전문가(김연철, 정창현)의 특강 를 준비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한 자리이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 2018년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특강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한-미, 북-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린다는 지금, 희망과 불안을 말하는 무수한 목소리가 역사적 사건을 논한다. 70년 냉전의 역사를 걷어내고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탈분단을 향한 길이 열리며,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로 가는 길이 실체를 드러낼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역사적 사건이라 함은 그 전후가 같을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일 텐데, 사실 나의 일상에 당장 변화의 기미는 없다. 판문점선언 이후 한반도의 탈냉전으로의 변.. 더보기
정영환 교수 초청 토론회-“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일본 지식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재일조선인 소장 연구자로서 오랫동안 활동하신 정영환 선생님을 어렵게 모시고 한국의 역사연구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주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일본 지식인” — 발표: 정영환(메이지학원대학 역사학 교수) * 정영환 교수의 국내 저서: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제국의 위안부'의 반역사성』(푸른역사, 2016) — 시간: 4월 30일(월) 저녁 6시 —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구, 도보 3분) — 사회: 신주백(연세대 교수, 한국사) — 약정토론: 조경희(성공회대 교수, 사회학), 이신철(역사디자인연구소 소장, 한국사), 전영욱(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한국사) 취지: 일본군 ‘위안부’는 한국 과거사 문제와 외교.. 더보기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 올해는 제주 4.3항쟁 70주년입니다4.3은 제주도만의 아픔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로 온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해야 하는 아픈 역사입니다.​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20곳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합니다.​연구소는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단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4.3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집니다.역사문제연구소는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성북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에 협력단체로 참여합니다.제주 4·3 사건 70주년을 기념하여 관련 영화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감독, 역사학자, 영.. 더보기
2018년 저작비평회 1탄 <해부대 위의 여자들: 근대 여성과 과학문화사> 역사문제연구 2018년 첫 번째 저작비평회 *일시: 2018년 2월 22일(목) 오후 3시*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제기동역 1번출구, 도보 3분)*토론: 한봉석(성균관대), 김대현(연세대), 최은경(서울대)*사회: 오제연(성균관대) 한민주, 『해부대 위의 여자들: 근대 여성과 과학문화사』, 서강대학교출판부, 2017 ‘과학’은 객관적·합리적인 근대지식의 대표로 이해되곤 하지만, 그에 대한 일반의 믿음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학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맥락에서 과학 지식은 제국주의, 식민주의, 남성주의와 결부되어 젠더 생산에 이용되었습니다. 2018년 첫 번째 저작비평회에서는 한민주 선생님의 『해부대 위의 여자들』을 통해서, 상업성 광고나 예술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되.. 더보기
<일제의 식민지배와 재조일본인 엘리트> 국제학술회의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5월 26일(금)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식민지배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었던 재조일본인 엘리트들은 주로 1905년 이후 일본에서 조선으로 건너와서 각각 자기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조선을 조사하고 연구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배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식민지 지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재조일본인 엘리트에 대해, 그들의 출신 배경, 조선으로 건너오게 된 경위, 조선에 대한 인식, 지배정책 수립에의 참여과정, 일본으로 돌아간 이후의 행적 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일제의 식민지 조선 지배의 성격과 그것이 한국에 남긴 유산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 더보기
대학의 인권과 민주주의 : 대학 공공성과 자율성 회복을 위한 촛불들 - 인문학협동조합과 민족문학사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학의 다양한 당사자들이 직접 발언하는 행사에 연대합니다. 아래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광장은 촛불로 타올랐지만 대학은 아직 어둡습니다.흔히 대학을 가리켜 양심과 지성의 전당,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이 말은 씁쓸한 농담으로 통합니다. 대학사회의 지난 몇 년 간을 돌이켜 보면 참담한 일들뿐입니다. 구성원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구조조정과 학과 통폐합, 이사장 및 총장 선출과정에서의 비민주적 행태들, 졸속 추진된 평단사업, 학내 비정규 노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처우, 성폭력 사건들, 인분교수 사건으로 대표되는 교수의 ‘갑질’과 대학원생 노동착취 문제,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탄핵하는 도화선이 된 입.. 더보기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와 역사문제연구소: 2017 겨울인문학교- 낮은 자들의 한국근현대사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3인이 목요일마다 '낮은 자들의 한국근현대사' 강좌를 진행합니다. 패기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한국근현대사 강의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강의 안내와 수강신청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https://goo.gl/70hS9k (신청접수는 위 링크인 참여연대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 낮은 자들의 한국근현대사 : 국정교과서에서 사라진, 광장에서 분출된 우리들의 이야기- 2017 겨울 인문학교 +강사 : 김수향 양지혜 임광순 +강좌기간 : 01-12 ~ 02-23 목.. 더보기
[2016년 역사문제연구소 저작비평회 두 번째] 만주 모던 - 60년대 한국 개발체제의 기원 (2016년 7월 22일 오후 3시, 연구소 관지헌) 2016년의 두 번째 저작비평회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문학과지성사, 2016) 저자 : 한석정 (동아대) 사회 : 정준영 (서울대) 토론 : 김보현 (현대사연구자), 박선영 (재외동포재단), 이상록 (국사편찬위원회) 일시 : 2016년 7월 22일 (금) 오후 3시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 저작비평회의 내용은 다음 에 실릴 예정입니다. 더보기
[제44회 토론마당] 외상의 사회적 구성: 역사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의 가능성 모색 (2016년 6월 15일. 발표 김명희. 토론 후지이 다케시, 김도민) [제44회 역사문제연구소 토론마당] 외상의 사회적 구성: 역사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의 가능성 모색 발표: 김명희 (건국대) 토론: 후지이 다케시(역사문제연구소), 김도민(역사문제연구소) 일정: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강당 관지헌 ‘외상(트라우마)’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턴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전쟁, 학살 등을 겪은 한국현대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대개 외상에 접근할 때, 커다란 충격을 준 사건에 대한 개인들의 반응, 즉 개별적인 상처로 환원하는 경향이 있다. 외상을 개별적 사건 수준으로 축소하는 것에 반대하여 발표자는 외상의 성격은 폭력이 행사되고, 체험되며, 정의되는 과정, 즉 사건이 생산되고 재생산되는 문화적·제도적·담론적 과정과 긴밀한.. 더보기
[2016년 역사문제연구소 시사 토론 첫 번째]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 (2016년 3월 24일 목 7시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발표) 2016 역사문제연구소 시사 토론 첫 번째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 일시 : 2016년 3월 24일(목) 오후 7시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5층 주최 : 역사문제연구소. 한독비교사포럼 발표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사회 : 이진일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토론 :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동기 (강릉원주대) 한성훈 (역세대 역사와공간연구소) 북한의 핵실험과 남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한반도는 위기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핵무장과 전쟁을 마다하지 않는 극단적인 주장들이 난무하고, 사드 배치와 군사훈련 등으로 무력 갈등의 여지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동북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군사 외교전 또한 가열되고 있습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2016년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