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정한 평화의 영화적 기록 (김한상) [평화에세이] 김한상, 어느 비정한 평화의 영화적 기록 영화와 물질적 현실의 친화성에 대한 글에서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는 “삶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영화적 매체만이 지닌 고유한 특징임을 지적한다. 연속체로서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숱한 감정과 생각, 가치 역시도 그러한 끝을 알 수 없는 흐름에 포함된다. 사건을 증명하는 증거로 자주 쓰이는, 고정된 무엇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다른 영화의 이러한 특징은 훗날 연속체로서 ‘역사’를 사유하는 그의 이론적 여정에 큰 바탕이 되었다. 지금 소개하는 푸티지는 아마도 그러한, 사건과 사건 사이의 삶의 흐름을 보여주는 영화적 기록일 것이다. 제임스 H. 하우스만, 이른바 “한국 국군의 아버지”로까지 불렸던 미군 대위가 찍어 남긴 이 푸티지는 1949년 3월을 떠.. 더보기 [포스터 대공개!] 역사문제연구소 정전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포스터 대공개!!! 조만간 여러분들께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웹자보 대공개!] 역사문제연구소 정전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웹자보 대공개!!! 길쭉한 웹자보 속에서 풍성한 역사문제연구소의 행사들을 확인해보세요. 더보기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