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전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한국전쟁이 정전이라는 형태로 동결된 지 60년이 지났습니다. 전쟁이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60년의 세월을 통해 우리가 익힌 것은 일종의 판단정지가 아닐까요. 전쟁의 가능성을 늘 느끼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화하지 않는 습관은 ‘전쟁불감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신상태입니다. 이러한 방어기제 덕분에 우리는 남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을 전하는 언론보도를 접하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지만, 그 대가는 근본적인 평화에 대한 단념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군대가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60년 동안 묻은 때를 벗겨내고 새로이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역사문제연구소는 .. 더보기
역사문제연구소를 소개합니다. 역사문제연구소를 소개합니다. [설립]역사문제연구소는 우리 역사의 여러 문제들을 공동연구하고 그 성과를 일반에 보급함으로써 역사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하여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에 기여 하는 것을 기본목적으로 1986년 2월 21일 설립된 순수 민간 연구단체입니다. [출판활동] 연구소는 역사학 전문 연구자 및 역사에 관심을 가진 여러 분야의 연구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영해 왔습니다. 1987년 창간한 대중학술계간지 '역사비평'은 역사학 연구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는 한국근현대사 분야의 전문 학술지 '역사문제연구'를 발행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연구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연구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활동] 연구원들이 중심이 되어 역사학계의 쟁점이 될 문제들로.. 더보기
역사문제연구소를 찾아오는 Tip! (2021년 4월 업데이트) 역사문제연구소를 찾아오는 Tip! ** 본 글은 1호선 제기동역 1번출구를 기준으로 합니다. (도보 3분 소요됩니다!) ** 도보로 찾아오는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1. 제기동역 1번 출구로 나오세요. #2. 나와서 바로 오른편을 보시면 두 건물이 보입니다. 이 두 건물의 사이, 즉 왕갈비탕 간판의 함흥면옥과 높게 올라간 메트로폴스위트 오피스텔 건물(사진은 아직 공사중일 때) 사이의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왕갈비탕 간판의 함흥면옥과 메트로폴스위트 오피스텔 건물 사이의 길로 들어오세요 (건물사이의 좁은 길 말고 메트로폴스위트 건물 오른쪽으로 빙 둘러 오실 수도 있습니다) #3. 사잇길로 들어와서 우회전하세요. 연등이 걸린 법화정사 'coffee & tea 연꽃향기', 그리고 갈색 벽돌 외장의 '어반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