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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17일(수) 소식] <강연> 핵과 평화 - 핵발전과 핵폭탄, 그리고 민주주의 (한홍구) (장소 : 평화박물관 교육장) 핵은 어떻게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가? 핵과 평화 - 핵발전과 핵폭탄, 그리고 민주주의 (한홍구 교수) 전력난에 대한 뉴스가 요즘들어 부쩍 잦아졌다. 예비전력이 부족하다는 소식과 함께 늘 거론되는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 후쿠시마에서의 끔찍한 사고 이후에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의문은 크게 제기되지 않고 있다. 북의 핵실험 소식에는 온 나라가 들끓어도 원자력 발전소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그래서 질문해 본다. 핵은 어떻게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가? 장소 : 평화박물관 교육장(종로구 견지동110 대성스카이렉스아파트 501호(02-735-5811)) (역사문제연구소가 아니며!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 평화공간 space99도 아닙니다!) 오시는 길 1 : 종각역 기준 1.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 더보기
다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홍구 교수) [평화에세이] 한홍구, 다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본 글은 정주하 사진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눈빛, 2012)에 서문으로 들어갔던 글을 저자의 허락을 받고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어, 어, 어, 후쿠시마 2011년 3월 11일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덮치고 연이어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TV로 생중계되는 폭발장면을 나 역시 극한의 불안감과 극한의 무기력함 속에서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0년, 미약하나마 평화운동을 한답시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했는데, 평화란 것이 저렇게 느닷없이, 저렇게 한방에, 저렇게 참담하게 깨져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세상은 온통 지진과 쓰나미와 핵발전소 이야기였다. 독일은 탈핵을 결정했고, 발.. 더보기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행사일정 7월 6일(토) 14:00~18:00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가 재생산되는 구조는 무엇이며 그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이 문제를 고민해 온 연구자들과 함께 깊이있는 토론을 해보는 시간.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사회 : 정태헌(역사문제연구소 이사) * 정전협정 무엇이 문제인가? - 정전협정의 쟁점과 그 유산(김보영) * 정전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한반도 핵위기(서재정) *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김연철) 7월 10일(수) 19:00~21:00 총을 들지 않는 평화 : 한 병역거부자의 이야기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 병역거부자 길수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사회 : 한봉석(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지금 당신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누구의 덕분입니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