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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모임/2015.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1.섹슈얼리티

[2015년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넘어서-#1섹슈얼리티 하반기모임 공지. [2015 역문연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넘어서 ― 1탄 섹슈얼리티(하반기 모임) 차별과 폭력은 체제, 국가, 특정 지역, 특정 혐오자들에게서만 나타나는 특별한 현상이 아닙니다. 그 주체와 대상은 다면적으로 끊임없이 구성되고 있고, 극복해가는 과정 또한 대상자에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와 조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여러 분야의 운동 주체와 활동이 확장되어가고 과거에 표면화되지 않았던 주제들이 대두되는 것은 그간 지속되어온 당사자의 노력이 만들어가고 있는 성과이면서 동시에 이제는 그 역사적 접근과 연구가 필요한 때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질병, 장애, 이주, 인종 등- 차별과 폭력의 문제를 우리 역사와 현실 속.. 더보기
[2015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1.섹슈얼리티 4회차(2015.8.14) 후기. 그들과 친구 사이가 되기 위해. 컨그레츄! 레이션~! (문민기)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 – 1. 섹슈얼리티” 네번째 모임(2015.8.14) 후기 그들과 친구사이가 되기 위해. 컨그레츄! 레이션~! 친구사이(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20년사』(2014) 문 민 기 성소수자의 비율은 전세계 인구의 10% 정도라고 한다. 물론 성소수자의 비율을 정확히 알기란 어렵다. 하지만 많은 성소수자가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는 성소수자들을 쉽게 만날 수 없다. 이는 성소수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의 성정체성을 ‘드러낼 수 없는’ 한국의 상황 때문이다. 혹자는 방송인 홍석천 씨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며 “동성애자가 방송에 나와 ‘탑게이’라고 일컬어지는 세상인데, 뭐가 부족하다는 거냐.”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다. .. 더보기
다음 기획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친구사이 20년사>(2014)를 드립니다~!!! 당장 신청! Go~! [2015 역문연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넘어서 - 1탄 섹슈얼리티 4번째 모임(8월 14일)] '친구사이' 사무국장과의 간담회 2015년 역사문제연구소 기획모임 4번째 모임이 8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이 날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의 이종걸 사무국장님의 강연을 듣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2014)를 읽고 참여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책은 저희가 드리겠습니다!! 는 간담회 전에 연구소에 오셔서 수령해 가시거나 간담회 당일 받아가시면 됩니다. 아래 설문에 참여해주세요~! 더보기
[2015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1.섹슈얼리티 3회차(2015.7.10) 후기 (김대현)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 – 1. 섹슈얼리티” 세번째 모임(2015.7.10) 후기 1970년대 유럽 성해방운동의 배경 기 오껭겜, 윤수종 역, 『동성애 욕망』, 중원문화, 2014. 김대현 (연세대학교) 1959년 1월 1일부터 1969년 12월 31일까지 11년 사이에 서울대학병원을 찾은 성도착증 환자는 단 11명뿐. 이나마 2명은 다른 병에 성도착증을 부수적으로 겸하고 있는 환자였는데 이들 성도착증을 세분해보면 동성애 8명, 피학증 1명, 노출증 1명, 성욕과다증 1명으로 여자는 단 3명뿐이다. 이것을 영국의 '런던' 대학병원의 같은 11년 동안 417명의 동성애 환자와 '킨제이' 보고서에 나타난 미국의 전 백인 성인 남성의 4%의 동성애 환자와를 비교하면 1년에 한명 미만 꼴로 한국의 동성.. 더보기
[2015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1.섹슈얼리티 2회차(2015.6.12) 후기 (김동주)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 – 1. 섹슈얼리티” 두번째 모임(2015.6.12) 후기 영화와 성소수자의 삶 김 동 주 올해로 16회를 맞는 퀴어문화축제가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퀴어문화축제는 매년 6월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개최해온 축제로서, 올해의 축제 슬로건은 사회적 억압에 당당하게 저항하자는 의미에서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 축제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퀴어파티, 종합성병검사, 그리고 퀴어영화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치렀다. 그러나 이 축제는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순탄치 못한 길을 걸어오고 있다. 개막하기도 전부터 해당 축제를 거부하는 인터넷 서명이 웹상을 달구는 가운데, 개막.. 더보기
[2015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1.섹슈얼리티 1회차(2015.5.8) 후기 (정무용,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을 넘어서 – 1. 섹슈얼리티” 첫 모임(2015.5.8) 후기 후천성 인권결핍사회를 아웃팅하다: 두려움에서 걸어 나온 동성애자 이야기 (지승호·동성애자인권연대, 시대의 창, 2011) 정무용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2015년 5월 8일 금요일 7시 경 연구소 5층 강당에 나를 포함해, 김대현, 김아람, 한봉석, 임광순 이렇게 5명이 모였다. 예상한 대로 기획 모임 안내를 보고 찾아온 이는 없었지만, 실망하지는 않았다. 사실 5명이 모두 모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첫 모임이니 만큼 김아람 팀장은 기획 모임을 결성한 의도와 첫 주제로 섹슈얼리티를 선정한 이유, 그리고 프로그램 구성안에 대한 생각을 나머지 팀원들에게 간단히 설명했다. 지난 해 서울인권헌장이 파기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더보기
[2015 역문연 기획모임]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넘어서 - 1탄 섹슈얼리티(5월 8일~) 차별과 폭력의 역사를 넘어서 ― 1탄 섹슈얼리티 차별과 폭력은 체제, 국가, 특정 지역, 특정 혐오자들에게서만 나타나는 특별한 현상이 아닙니다. 그 주체와 대상은 다면적으로 끊임없이 구성되고 있고, 극복해가는 과정 또한 대상자에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와 조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여러 분야의 운동 주체와 활동이 확장되어가고 과거에 표면화되지 않았던 주제들이 대두되는 것은 그간 지속되어온 당사자의 노력이 만들어가고 있는 성과이면서 동시에 이제는 그 역사적 접근과 연구가 필요한 때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질병, 장애, 이주, 인종 등- 차별과 폭력의 문제를 우리 역사와 현실 속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인식하고 고민해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