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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제45회 토론마당: '정치적 올바름'과 혐오 사이에 낀 ‘민주시민’의 역사인식 제45회 역사문제연구소 토론마당 발표 : 정무용(역사문제연구소)토론 : 최은혜(인문학협동조합), 이혜인(성균관대학교)사회 : 김수향(역사문제연구소) 일시 : 2017년 11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제기동역 1번 출구, 도보 3분) *기획취지2016년 가을부터 시작된 ‘촛불’ 정국이 대선 후 종결되었음에도, 많은 논평자들이 지적하듯 우리는 여전히 혐오 만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각종 혐오 발언들 한편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정치적 올바름’이 유발하는 혐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들의 역사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예외는 아닌 듯이 보인다. ‘민주시민’이라면 모름지기 가져야 할 덕목인 ‘올바른’ 역.. 더보기
2017년도 정기심포지엄: "혁명의 젠더, 젠더의 혁명" 역사문제연구소 2017년도 정기 심포지엄 “혁명의 젠더, 젠더의 혁명”에 초대합니다. 2017년은 87년 6월 항쟁 30주년이자 1917년 러시아혁명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작년 한국 사회는 ‘촛불혁명’을 통해 정권 교체를 실현했습니다. 그러나 혁명의 진실은 혁명의 완수/종결에 있지 않습니다. 역사 속 혁명은 늘 상상되었고, 시도되었고, 억압받았고, 그럼에도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애초 ‘혁명’ 그 자체가 그러하듯이, 혁명은 늘 사회에 더 많은 갈등과 쟁투를 만들어냅니다.2017년 역사문제연구소는 한국과 동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의 혁명 역사를 젠더라는 프리즘을 통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혁명이 젠더와 만날 때 혁명 속 젠더는 어떻게 실천됐고, 재현되는지, 이를 통해 젠더 혁명은 어떻게 지속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