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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넘기

[이벤트] 다같이 '다양한 경계 넘기'를 널리 알리고 실천해보아요~! 더보기
[9월 27일, 토. 학술회의] 베트남전과 아시아의 상상력. 발표 : 김예림(연세대), 정영신(제주대), 백승욱(중앙대) [베트남 파병 50주년 행사 :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학술회의: 베트남전과 아시아의 상상력 한국군의 베트남전쟁 참전은 냉전이라는 세계질서 속에서 ‘우방(자유진영) 對 적(공산진영)’의 구도 아래 ‘아시아 우방’과 ‘아시아 적군’에 대한 상상을 매개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상상은 아시아 곳곳에 짙은 경계선을 그었다. ‘공식적으로’ 냉전이 해체된 오늘 날에도 우리는 이 경계선의 부동성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폭력적인 상상이 만들어낸 경계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당대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반전운동을 통해, 혹은 어느 쪽에도 얽매이지 않은 사상을 통해, 강요된 경계를 지워가며 서로 연대했던 것이다. 과연 이러한 ‘불온한’ 상상과 실천들은 오늘 날 우리에게 어떤 역사적 유산일까. 우리 앞에 놓인 경계의 실체를 역사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전쟁의.. 더보기
[9월 25일, 목. 강연] 전쟁 거부를 가능케 한 사람들. 강연 : 세키야 시게루(關谷滋, 전 JATEC 활동가) [베트남 파병 50주년 행사 :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강연: 전쟁 거부를 가능케 한 사람들 미군 역사상 베트남전쟁만큼 많은 탈영병을 낳은 전쟁은 없었다. 1971년에는 3만 3천 명이나 되는 이들이 탈영을 했는데, 탈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일본이었다. 스스로 복귀하거나 잡히는 이들이 많았지만, 제3국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 이들도 있었다. 그들의 탈영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케네스 그릭스(Kenneth Griggs)라는 이름으로 징집된 ‘입양아’ 김진수를 포함한 탈영병들을 탈출시킨 것은, 당시 대표적인 베트남반전운동 단체였던 ‘베트남에 평화를! 시민연합’에 참여했던 이들 가운데 몇몇이 따로 만든 JATEC이라는 조직이었다. ‘탈영’이라는 고독한 결단을 사회적인 연대의 계기로 만든 JATEC의 활동은 베트남반전운동이 낳은 가장 기억할 만.. 더보기
[9월 20일, 토. 영화와 포럼] 탈영과 '국경'을 둘러싼 역사의 현현. 발언 : 권혁태(성공회대), 이영재(영화평론가) [베트남 파병 50주년 행사 :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1. 영화와 포럼: 탈영과 ‘국경’을 둘러싼 역사의 현현 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감독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의 소유자였으며 특히 60년대 후반에는 한국과 관련되는 여러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재일조선인 청년 이진우가 강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사형을 당한 ‘고마쓰가와(小松川) 사건’을 소재로 사형제의 문제와 한일 간의 역사의 문제를 동시에 다룬 이 그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같은 1968년에 제작된 것이 이번에 상영하는 이다. 일본으로 밀항한 한국인 탈영병을 소재로 ‘일본인/한국인’이라는 경계선의 문제를 드러내는 이 영화를 함께 보고 실제 한국인 탈영병에 관한 이야기 등을 나눔으로써 베트남전이라는 역사적 경험에 접근하는 우리의 상상력을 키워본다. 9월 20일(토.. 더보기
[베트남 파병 50주년 행사]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포스터 공개!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1. 영화와 포럼: 탈영과 ‘국경’을 둘러싼 역사의 현현 9월 20일(토) 14시, 서울아트시네마 영화 (오시마 나기사 감독, 1968) 포럼 발언: 권혁태(성공회대), 이영재(영화평론가) 사회: 후지이 다케시(역사문제연구소) 2. 강연: 전쟁 거부를 가능케 한 사람들 9월 25일(목) 19시, 역사문제연구소 강당 강연: 세키야 시게루(關谷滋, 전 JATEC 활동가) 3. 학술회의: 베트남전과 아시아의 상상력 9월 27일(토) 14시, 역사문제연구소 강당 사회: 이상록(국사편찬위원회) ○ 냉전기 아시아 상상의 정치학과 베트남전: 발표: 김예림(연세대) / 토론: 권보드래(고려대) ○ 베트남전 반전운동과 오키나와 반기지 운동의 관련성: 발표: 정영신(제주대) / 토론: 후지이.. 더보기
[베트남 파병 50주년 행사]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웹자보 공개! 베트남전쟁, 다양한 경계 넘기 전쟁 정치의 한 핵심은 경계선에 있다. 경계선을 넘으면서 전쟁은 시작되고 경계선을 다시 설정하면서 전쟁은 끝난다. 또한 전쟁을 위한 동원은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기존의 경계선들을 유동화시켜 사회를 재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총력전체제에 관한 논의에서 볼 수 있듯이 전쟁은 통합의 중요한 기제이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전쟁은 목숨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거부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러한 거부는 양심적 병영거부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또 탈영이라는 모습을 띠기도 한다. 실제로 베트남전쟁 때 적지 않은 미군들이 주로 경유지인 일본에서 탈영을 했으며 일본에는 그들을 지원하는 지하조직도 존재했다. 올해 파병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경우도 결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