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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역사교육에 대한 권력과 정치의 개입을 개탄한다" [한국사 교과서와 역사교육문제에 대한 한국사 원로교수 기자회견문 및 기자회견 사진] 한국사 교육을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사태를 우려한다 여기 모인 우리는 그동안 길게는 50년이 넘게 한국사를 연구하고 교육하다 대학에서 정년퇴직한 이들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함께 이 자리에 선 것은 최근 한국사 교육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걱정하던 끝에 정부 당국과 국민 여러분에 고언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이른바 ‘한국현대사학회’ 인사가 주도하여 만든 ‘교학사판 한국사교과서’는 교과서로서의 기본 요건과 수준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정책 당국은 검인정 과정에서 터무니없는 행태로 감싸면서 급기야 한국사 교육 자체를 파탄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미 폭로된 바대로 검정과정에서 교학사판은 다른 저자들 것에 비해 2〜3배의 부실한 점이 드러났고 검정을 통과한 뒤에도 300개.. 더보기
[동학농민혁명 119주년 기념 학술대회] 1890년대 초반 조선사회와 민중 동향 (2013.11.8 금 11시~. 한국방송통신대학) [동학농민혁명 119주년 기념 학술대회] 1890년대 초반 조선사회와 민중 동향 ○ 장소 : 한국방송통신대학(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역사관 2층 ○ 일시 : 2013년 11월 8일(금) 11:00-18:00 ○ 주최 : 역사문제연구소/고창군 내년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지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따라서 역사문제연구소와 고창군에서는 이번에 동학농민혁명 前史를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발발 직전 동학교도 및 민중의 동향과 정부의 대응, 재지유교직인의 동학인식과 대응, 중앙정치세력의 동향 등을 고찰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배경을 한층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전개양상이나 농민군의 지향, 그리고 수성군의 활동을 당시 조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