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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유영익 교수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내정을 철회하고 국편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라! [2013년 9월 25일 역사문제연구소,민족문제연구소,역사학연구소,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전국역.. 유영익 교수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내정을 철회하고 국편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라! 청와대는 9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위원장에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유 내정자가 “지난 50년 동안 역사 연구를 수행한 역사학자”로서 “사료수집·보존·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적임이어서 발탁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 내정자는 지난 6월 국편 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언론 보도로 역사학계와 시민단체로부터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는 인물이다. 이처럼 이미 국편 위원장으로 부적합 인물로 한차례 논란이 되었던 인물을 다시 그 자리에 내정한 것에 우리는 분노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 더보기
교육부의 ‘뉴라이트 교과서’ 비호에 대한 역사단체의 입장(역사문제연구소,한국역사연구회,민족문제연구소,역사학연구소) 교육부의 ‘뉴라이트 교과서’ 비호에 대한 역사단체의 입장 9월 11일. 교육부는 ‘8종의 한국사 교과서 전부’에 수정・보완을 추진하고, 각급 학교 교과서 채택 마감을 10월 11일에서 11월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뉴라이트 교과서’ 하나를 비호하기 위한 궁색한 조치로, 공교육을 책임지는 국가 기관의 자세가 아닙니다. 검증 과정에 미처 걸러내지 못한 중대 문제가 있어 결과가 엉뚱하게 나왔다면 장관의 권한으로 검증을 취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9월 10일. 역사 단체들이 ‘뉴라이트 교과서’를 검토하여 공개적인 설명회를 연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시험문제 답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저품질(경악할 수준의 오류들), 조악한 문장, 국민 상식을 벗어나는 비뚤어진 역사관(친일 미화, 독.. 더보기
2013년 9월 4일 교학사 교과서 비판 성명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역사정의실천연대,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국사편찬위원회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심의 과정 일체를 즉각 공개하고, 교육부는 검정 합격을 취소하라! 국사편찬위원회는 2013년 8월 30일 ‘뉴라이트’ 성향의 학술 단체인 한국현대사학회의 전·현직 회장이 중심이 되어 쓴 교학사 교과서를 비롯해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합격 결정을 발표했다. 같은 날 국사편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일부터 최종 심사본을 열람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틀 전에 이메일로 열람 신청을 에약한 사람만이 국사편찬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서약서를 쓰고 2시간씩 열람할 수 있도록 열람을 제한했다. 견본이 2부밖에 없어 한 번에 두 명씩 세 차례에 걸쳐 하루에 총 6명밖에 열람할 수 없다고 한다. “열람자에 의해 심각하고 중대한 범죄 행위에 준하는 사안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