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소 소식/역사비평 & 역사문제연구

역사비평 2014년 봄호 (106호) 소개 역사비평 2014년 봄호(106호)가 나왔습니다. 본 역사비평은 역사문제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 받아보시거나, 시중의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연구소에서는 전자를 추천해드립니다. :)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모든 삶의 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개인적 사회적 정치적 수준에서 사상과 행동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시기이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신세대들은 자신들의 의사를 밝히고 있고, 이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인간다운 삶에 대한 기대가 난망할 때 사회를 전복적으로 바꾸고자 할 것이다. 1950년대 말 철학자 김형석은 인간성의 파멸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생산의 인간 지배’와 함께 ‘악마적 집단의지’를 지적했다. 그가 말한 .. 더보기
역사문제연구 제30호 소개 역사문제연구 30호가 나왔습니다. 본래 2013년 10월 30일에 나와야했던 잡지가 원고 수합과 출판사 사정 등으로 인해 많이 늦어졌습니다.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본 역사문제연구는 역사문제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 받아보시거나, 시중의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연구소에서는 전자를 추천해드립니다. :) 죽은 역사가의 사회 2013년 역사교과서로 또다시 한국사회가 소란스럽다. 2008년 금성출판사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파동에 이어 발생한 이번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는 ‘역사전쟁’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기억투쟁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이른바 ‘뉴라이트의 역습’이라고 할 만한 이번 교학사 교과서의 탄생은 사실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었다. 교학사 교과서는 지난 2008년 교과.. 더보기
역사비평 105호(2013년 겨울호) 소개 역사비평 2013년 겨울호(105호)가 나왔습니다. 본 역사비평은 역사문제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 받아보시거나, 시중의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연구소에서는 전자를 추천해드립니다. :) 최근 몇 년의 경험은 우리사회에 ‘역사 이후의 시간’은 도래하지 않았으며, ‘운동의 시간’이 지나가지도 않았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최근 벌어진 교학사판 한국사 교과서 논쟁은 오히려 다방면에 걸쳐 조직적이고 집요한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쪽은 과두제 세력이라는 점을 뚜렷이 입증하고 있다. 그러니 아마 문제는 다시 우리 스스로 역사의 시간, 운동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리라. 기존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서는 좀 더 철저하고 급진적인 민주화운동, 말하자면 민주주의의 민주화 운동만이 지금의 반동이 파시즘으로.. 더보기
역사비평 104호 소개 역사비평 2013년 가을호(104호)가 나왔습니다. 3년 전 92호(2010년 가을호)에 이어서 다시금 '대학'을 특집으로 다룬 역사비평은 대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전망하고자 하는 글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역사비평에도 여러 푸짐한 이야기거리가 담겨있습니다. 정전 60주년, 관동대지진 90주년을 맞은 특별기고 논문을 비롯해, 지난 역사비평에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티가이드북의 네번째 글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역사연구대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를 소개하는 두 편의 논문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400쪽이 넘는 묵직한 역사비평 104호를 들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꿈꿔보시길 바랍니다. [책머리에] 폭염의 끝자락, 가을을 기다리며 / 염운옥 [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