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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교수 초청 토론회-“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일본 지식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재일조선인 소장 연구자로서 오랫동안 활동하신 정영환 선생님을 어렵게 모시고 한국의 역사연구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주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일본 지식인” — 발표: 정영환(메이지학원대학 역사학 교수) * 정영환 교수의 국내 저서: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제국의 위안부'의 반역사성』(푸른역사, 2016) — 시간: 4월 30일(월) 저녁 6시 —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구, 도보 3분) — 사회: 신주백(연세대 교수, 한국사) — 약정토론: 조경희(성공회대 교수, 사회학), 이신철(역사디자인연구소 소장, 한국사), 전영욱(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한국사) 취지: 일본군 ‘위안부’는 한국 과거사 문제와 외교.. 더보기
제주를 넘어, 4.3 영화특별전 올해는 제주 4.3항쟁 70주년입니다4.3은 제주도만의 아픔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로 온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추모해야 하는 아픈 역사입니다.​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분향소를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20곳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합니다.​연구소는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단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4.3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들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집니다.역사문제연구소는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성북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에 협력단체로 참여합니다.제주 4·3 사건 70주년을 기념하여 관련 영화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감독, 역사학자, 영.. 더보기
『역사비평』 통권122호 / 2018년 봄호 박정희 시대 경제성장, 정권과 재벌의 동학을 살피다―1960~1970년대 산업화의 다이내믹스, 주요 산업별 접근『역사비평』 이번호의 특집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산업화 정책이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960년대 이후 한국 경제성장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이 연구들은 한국 경제성장의 이유를 찾기 위해 주로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초점을 맞추었고, 공히 성공적인 성장이라는 결론을 내려왔다. 그러나 단순히 수출액의 증가와 성장률이라는 수치만 갖고서는 한국의 경제성장에 다각적인 접근을 할 수 없고, 각각의 산업 분야에 대한 실증적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의 역할과 경제개발계획만 강조한다면 경제성장의 ‘신화’만 써내려갈 뿐이며, 1980년대 초의 경제위기와 안정화 정책, 그리고 산업합리화 정책이 실시된.. 더보기
베트남시민평화법정&역문연 강연회 <'가해국 국민'으로 살기 : 베트남전쟁, 국가 그리고 '나'>-후지이 다케시 (3/3토 오후 3시,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안녕하세요. 역사문제연구소 사무국입니다.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 준비위원회' 에서 공개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신청: https://goo.gl/forms/exQ4XZL3PBImYDoE2 일시: 2018년 3월 3일 토 3시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제기동역 1번 출구, 도보 3분)강연: 후지이 다케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시민평화법정 조사팀) 주최: 베트남 시민평화법정 준비위원회주관: 베트남 시민평화법정 조사팀&역사문제연구소 베트남전쟁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우리는, 아니 ‘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일제 식민지배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쉽게 ‘우리’라는 단위로 .. 더보기
2018년 저작비평회 1탄 <해부대 위의 여자들: 근대 여성과 과학문화사> 역사문제연구 2018년 첫 번째 저작비평회 *일시: 2018년 2월 22일(목) 오후 3시*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제기동역 1번출구, 도보 3분)*토론: 한봉석(성균관대), 김대현(연세대), 최은경(서울대)*사회: 오제연(성균관대) 한민주, 『해부대 위의 여자들: 근대 여성과 과학문화사』, 서강대학교출판부, 2017 ‘과학’은 객관적·합리적인 근대지식의 대표로 이해되곤 하지만, 그에 대한 일반의 믿음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학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맥락에서 과학 지식은 제국주의, 식민주의, 남성주의와 결부되어 젠더 생산에 이용되었습니다. 2018년 첫 번째 저작비평회에서는 한민주 선생님의 『해부대 위의 여자들』을 통해서, 상업성 광고나 예술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되.. 더보기
웹 전시 '혁명전' 오픈 역사문제연구소 2017년 연속기획 '혁명': 전시 혁명전http://www.revolutionpage.com/시작합니다. "2017년의 ‘지금’에서 혁명을 기억하는 작업 역시 특정 사건의 기념이나 실증이 아니라 다양한 해석가능성을 전망하려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클릭하고 되돌아가며 새 창을 띄우는 ‘다시 읽기’의 순간들로부터 또 다른 방향을 만들어내는 흐름을 찾고자 한다." #검은네모단#혁명전#역사문제연구소 더보기
12월 19일 <혁명전> 전시토크 및 연구소 송년회 지난 봄부터 연구소에서는 연구자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활동, 활약해왔습니다. 더불어 준비한 웹 전시 오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와 함께 참여한 예술인들과 대화하는 전시토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참여작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역사와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시도, 갈등, 교류, 협업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 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또한, 이 전시토크는 여러분을 모시는 송년의 밤을 겸하려 합니다. 전시토크와 연계해 '2017년의 우리들'을 돌아볼 예정입니다.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자리에 참석하시어 함께하는 순간으로 빛을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12/19.. 더보기
역사비평 통권 121호/ 2017년 겨울호 여말선초, 연속성의 관점에서 본 왕조교체―세계인식과 국제관계 2017년 겨울호의 ‘특집’은 지난 호에 이어서 여말선초 시기의 변화와 연속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당시 동아시아 국제정세의 흐름 속에서 몽골(원), 명과의 외교관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려와 조선이 어떻게 왕조의 위상을 설정하고 통치의 기반을 수립했는지 살펴보면서 조선 건국을 전후한 시기의 연속성과 단절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는 조선의 건국을 새로운 사회와 체제의 탄생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연구와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향후 학계의 생산적인 논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5세기 천하질서하에서 고려와 조선의 국가 정체성」(최종석)은 원 복속기를 기점으로 고려와 조선의 자기정체성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었.. 더보기
역사문제연구 38호 책머리에2017년 10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 관한 최종 권고안을 의결해 발표했다. 건설 재개를 최종 선택한 비율이 59.5%, 건설 중단은 40.5%였다. 공론화위원회는 정부에 핵발전소 건설 재개를 권고했고, 정부는 곧 건설 재개를 선언했다.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은 다양한 입장에서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핵발전소 건설 재개라는 결과만 가지고 ‘승리’ 혹은 ‘패배’로 단정할 수도 있겠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에서 모색된 ‘집단지성’ 혹은 ‘숙의민주주의’에 주목할 수도 있겠고, 과연 이 문제가 ‘공론화’의 대상인지에 대해 ‘엘리트주의’는 물론 그 대척점에 있는 ‘피해주민의 당사자성’에 기반 해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겠고, 환경 문제의 해결을 ‘규범화’ .. 더보기
[연속기획 '혁명'] 집담회 - 러시아혁명을 1980년대에 묻다 러시아혁명을 1980년대에 묻다- 1980년대 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에게 러시아혁명은 어떤 의미였을까? 집담회는 1980년대 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에게 러시아혁명을 묻는다.한국사회에서 1980년대는 뜨거웠던 시절로 기억되지만 2017년 현재의 관점에서 뜨거웠던 시절의 급진적 부분들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졌다.그 이유를 87년 항쟁의 한계로 보든, 1990년대 초반 동구권 붕괴의 결과로 보든, 한국사회의 변화로 보든 ‘혁명’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잊혀진 이름이 되었다.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에게 러시아혁명은 어떤 의미였을까? 1980년대를 상징하는 광주항쟁은 실제로 혁명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1980년대의 혁명운동과 혁명사 수용방식, 그리고 현재의 평가를 함께 나눠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