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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 정전협정 60년 강정서 한반도 평화선언 역사문제연구소와 인권재단 사람, 참여연대,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 5·18기념재단 등으로 구성된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한국전쟁 연구가들과 함께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의 일환으로 오늘 7월 1일 강정마을을 찾아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합니다. 현재 본 행사에 역사문제연구소 소장님과 사무국장님이 참가중이십니다. 제주도민일보의 기사는 아래 주소로 연결됩니다.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10 더보기
국가정보의 사익의 보호 (H生) ‘국가정보의 사익의 보호’ 정보분석 전문가로서 CIA 창설부터 가담했던 애봇 스미스(Abbot Smith)는, CIA 국가평정실(Office of National Estimate) 실장을 그만두면서 이렇게 탄식한 적이 있다. “우리는 소련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미리 만들어 두었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이 이미지에 꼭 맞아떨어져야 했다. 그렇게 끼워 맞췄다. 정보를 평가하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 말도 안되는 죄를 저지를 수는 없을 것이다.” 문외한들이 볼 적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정보전문가들은 이런 류의 실책을 거의 모든 국가의 정보기관들이 흔히 저지르는 ‘일상적인 일’ 쯤으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상대적으로 ‘기능적’ 측면이 강조되는 정보의 수집이나 1차 분석(기술적 판단) 과정에.. 더보기
[한주앞선 역문연소식] <학술토론회>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역사문제연구소 정전 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그 첫번째 시작. 7월 6일 14:00 - 18:00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가 재생산되는 구조는 무엇이며 그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이 문제를 고민해 온 연구자들과 함께 깊이있는 토론을 해보는 시간 - 정전협정 무엇이 문제인가? - 정전협정의 쟁점과 그 유산 (김보영) - 정전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한반도 핵위기 (서재정) -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 (김연철) 사회 : 정태헌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더보기
병역거부자로 살기(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평화에세이]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병역거부자로 살아가기 나는 평화주의자여서 병역거부를 한 게 아니다. 물론 나도 군대 가기 싫어하는 수많은 남자들 가운데 하나였다. 대학시절 내가 속한 학생운동 그룹이 병역거부 운동을 열심히 했고,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병역거부를 접하지 않았다면 나는 군대 가기 싫어하다 억지로 끌려가는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군대에 다녀왔을 것이다. 내가 평화주의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오히려 병역거부자가 되고 난 뒤였다. 병역거부자가 된다는 건, 내게는 단순히 군대 2년 대신 감옥 1년 6개월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평화주의자로 살아가며, 폭력이 작동하는 구조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병역거부는 평화주의자로 살아가는 한 시기에 거쳐 가는 과정일 뿐이었다. 폭.. 더보기
[예비답사 후일담] 미리 가 본 평화기행~!! [예비답사 후일담] 미리 가 본 평화기행~!! 2주 전, 지난 6월 14일(금)에 역사문제연구소의 연구원 4명이 7월 19일(금)에 떠날 '평화의 길을 찾아서' 코스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임진각! 이제 DMZ 안으로 들어가보자 하고 도착한 그곳에는 떡하니 입장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DMZ 안보관광'이라니!!! 그곳에는 '평화'보다는 '안보'가 관광상품화되어 대중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기묘한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또 그 '안보'를 상징하는 공간들이 '평화생태지'란 이름으로 한 마리 '새'로 표현되는 기묘한 곳이었답니다... 실제로 그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도착하는 제3땅굴 앞에는, 'DMZ 안보관광객 500만명 방문'을 기념하는 플랜카드도 걸려있었습니다. 실제로 평일임에도 많은 관.. 더보기
[연합뉴스] 6.25 전쟁 초기 사진 美軍 4명이 거의 다 찍었다. [연합뉴스] 6.25 전쟁 초기 사진 美軍 4명이 거의 다 찍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6/24/0503000000AKR20130624081800004.HTML 위 기사는 7월 13일(토) 강연자이신 강성현 선생님의 인터뷰입니다. 강성현 선생님께서는 한국전쟁의 '시각(視角)'과 '사각(死角)' 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접수마감!] 7월 19일(금) 떠나는 평화기행. 모두 함께해주세요!!! *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기행] 평화의 길을 찾아서 상품과 함께 평화를 생산했던 개성공단을 바라보고, 전쟁의 광기로 인한 희생을 기억하며, 여성폭력과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자 합니다. * 역사문제연구소와 함께 역사 속 평화의 길을 찾아 떠나는 기행. * 함께 해주세요. 지금 참가신청 받고 있습니다. :) * 참가신청 및 문의 : 7월 12일(금)까지 역사문제연구소(02-3672-4191 / kistory@kistory.or.kr) * 회비 : 2만원.(간단한 아침과 맛있는 점심 제공. 입장료 및 모든 경비 포함.) * 일정 : 도라산전망대, 개성출입사무소, 도라산역 → 정범진 선생님 강연(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고양 금정굴 → 전쟁과여성인권박물.. 더보기
일상이라는 전장 (도시락밴드) [평화에세이] 도시락밴드, 일상이라는 전장 나는 지금 카페에 앉아 있다. 꽤 넓은 이 곳엔 그 넓이 만큼 많은 테이블과 사람들이 있고, 그 만큼 많은 목소리들이 있다. 친구,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온 이들의 목소리는 경쾌하다. 평화로운 풍경이다. 바깥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말쑥한 차림을 한 이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주보며 웃는다. 슬픔 따위는 없어 보인다. 그런 게 어디에 있단 말인가? 모두가 웃고 있다. 슬픔은 어디로 갔을까? 모든 아픔과 고통은 마치 정기적으로 수거되는 쓰레기 봉지처럼 어딘가로 옮겨진 걸까? 우리는 수거된 쓰레기의 행방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슬픔이 옮겨간 자리를 알지 못한다. 거리에는 잘 차려입은 사람들만 보인다. 휠체어를 탄 사람, 한 쪽 팔이 없는 .. 더보기
다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홍구 교수) [평화에세이] 한홍구, 다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본 글은 정주하 사진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눈빛, 2012)에 서문으로 들어갔던 글을 저자의 허락을 받고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어, 어, 어, 후쿠시마 2011년 3월 11일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덮치고 연이어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TV로 생중계되는 폭발장면을 나 역시 극한의 불안감과 극한의 무기력함 속에서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0년, 미약하나마 평화운동을 한답시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했는데, 평화란 것이 저렇게 느닷없이, 저렇게 한방에, 저렇게 참담하게 깨져나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세상은 온통 지진과 쓰나미와 핵발전소 이야기였다. 독일은 탈핵을 결정했고, 발.. 더보기
역문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이벤트가 진행중!!! 이벤트 "나도 평화를 이야기한다!!!" 상품대공개!!! # 역사문제연구소 이벤트 1탄! "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를 홍보해주세요! 페이스북에서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웹자보를 공유해주세요. 4명을 추첨하여 책을 보내드립니다. 참여방법 1. 역사문제연구소(N.f. Kistory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622081658)와 페친이 되어주세요. * 당첨 TIP. 꼭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주세요! 2.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웹자보 공유하기를 눌러주세요. 3. 당첨 쪽지를 받으면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세요. 4. 기간 : 6월 20일~7월 19일 당첨자 발표 : 8월 2일 # 역사문제연구소 이벤트 2탄!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