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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전60주년.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한겨레신문] “정전 60주년, 중단된 평화체제 논의 재개해야”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행사소식을 한겨레에서 전해주셨습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594734.html 조만간 역사문제연구소에서 토론회 후기를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행사에 참여해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수요일에 또 다른 행사로 찾아뵙겠습니다. 더보기
[한주앞선 소식] <강연> 전쟁기억의 기원-한국전쟁의 이미지 만들기 '한국전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어떻게 구축되었을까?' 미육군통신대의 사진자료와 주한미국공보원(USIS)의 공보영화를 통하여 그 일단에 다가가 본다. 그들은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감추려 했을까? 어디에 서서,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 한국전쟁의 '시각'과 '사각'-미육군통신대 사진부대의 사진을 중심으로 강 성 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육군통신대 사진부대들의 조직과 활동, 그리고 그들이 생산한 사진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전쟁사진의 ‘시각’과 ‘사각’, 더 나아가 사진을 통해 재생산되는 한국전쟁의 ‘시각’과 ‘사각’을 드러낸다. * 한국전쟁과 전후복구시기 USIS 영화의 응시메커니즘 김 한 상 한국전쟁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영화선전에 필요한 체계적 발전을 이루어낸 주한미국공보원(USIS). U.. 더보기
[한주앞선 소식] <대담> 총을 들지 않는 평화 : 한 병역거부자의 이야기. “지금 당신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누구의 덕분입니까?” 이 질문에 대해 한국 사람들 대다수는 자연스럽게 ‘국군장병’을 떠올린다.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군대는 ‘국가의 안보’를 지킴으로써 평화를 실현하는 신성한 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것을 거부한 이들, 바로 “병역거부자”들이 우리 사회에 있다. 이들은 국가의 평화를 해쳤다는 죄목으로 ‘전과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 ‘전과’야말로 평화를 위한 행위는 아니었을까? 이제 일상에서 폭력을 떼어내고 존엄한 ‘나’를 지키기 위해 싸운 이들과 이야기 나눠 보자. 평화는 총을 들지 않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이 선언의 당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월 10일(수) 19:00-21:00 총을 들지 않는 평화 : 한 병역거부자의 이야기 -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더보기
[연합뉴스] 역사문제연구소, 정전 60주년 특별기획 진행 "반공과 안보 넘은 평화" 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느껴집니다. 자세한 기사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각종 글들을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7/02/0200000000AKR20130702164700005.HTML?input=1179m 더보기
[서귀포신문] "한반도, 갈등과 분쟁이 아닌 평화협력 지역으로" 역사문제연구소, 인권재단 사람, 참여연대,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The Alliance of Scholars Concerned about Korea), 5.18기념재단으로 꾸려진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 조직위원회(이하 평화기행 조직위)'에서 어제까지 진행한 행사에 대한 소식입니다. http://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282 정전협정 60주년. 이제는 "반공과 안보 넘은 평화에 초점"을 맞출때입니다. 7월 6일부터 진행되는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더보기
[제주도민일보] 정전협정 60년 강정서 한반도 평화선언 역사문제연구소와 인권재단 사람, 참여연대, 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 5·18기념재단 등으로 구성된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한국전쟁 연구가들과 함께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의 일환으로 오늘 7월 1일 강정마을을 찾아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합니다. 현재 본 행사에 역사문제연구소 소장님과 사무국장님이 참가중이십니다. 제주도민일보의 기사는 아래 주소로 연결됩니다.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10 더보기
[한주앞선 역문연소식] <학술토론회>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역사문제연구소 정전 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그 첫번째 시작. 7월 6일 14:00 - 18:00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가 재생산되는 구조는 무엇이며 그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이 문제를 고민해 온 연구자들과 함께 깊이있는 토론을 해보는 시간 - 정전협정 무엇이 문제인가? - 정전협정의 쟁점과 그 유산 (김보영) - 정전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한반도 핵위기 (서재정) -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 (김연철) 사회 : 정태헌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더보기
병역거부자로 살기(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평화에세이]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병역거부자로 살아가기 나는 평화주의자여서 병역거부를 한 게 아니다. 물론 나도 군대 가기 싫어하는 수많은 남자들 가운데 하나였다. 대학시절 내가 속한 학생운동 그룹이 병역거부 운동을 열심히 했고,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병역거부를 접하지 않았다면 나는 군대 가기 싫어하다 억지로 끌려가는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군대에 다녀왔을 것이다. 내가 평화주의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오히려 병역거부자가 되고 난 뒤였다. 병역거부자가 된다는 건, 내게는 단순히 군대 2년 대신 감옥 1년 6개월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평화주의자로 살아가며, 폭력이 작동하는 구조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병역거부는 평화주의자로 살아가는 한 시기에 거쳐 가는 과정일 뿐이었다. 폭.. 더보기
[예비답사 후일담] 미리 가 본 평화기행~!! [예비답사 후일담] 미리 가 본 평화기행~!! 2주 전, 지난 6월 14일(금)에 역사문제연구소의 연구원 4명이 7월 19일(금)에 떠날 '평화의 길을 찾아서' 코스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임진각! 이제 DMZ 안으로 들어가보자 하고 도착한 그곳에는 떡하니 입장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DMZ 안보관광'이라니!!! 그곳에는 '평화'보다는 '안보'가 관광상품화되어 대중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기묘한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또 그 '안보'를 상징하는 공간들이 '평화생태지'란 이름으로 한 마리 '새'로 표현되는 기묘한 곳이었답니다... 실제로 그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도착하는 제3땅굴 앞에는, 'DMZ 안보관광객 500만명 방문'을 기념하는 플랜카드도 걸려있었습니다. 실제로 평일임에도 많은 관.. 더보기
[연합뉴스] 6.25 전쟁 초기 사진 美軍 4명이 거의 다 찍었다. [연합뉴스] 6.25 전쟁 초기 사진 美軍 4명이 거의 다 찍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6/24/0503000000AKR20130624081800004.HTML 위 기사는 7월 13일(토) 강연자이신 강성현 선생님의 인터뷰입니다. 강성현 선생님께서는 한국전쟁의 '시각(視角)'과 '사각(死角)' 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