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비평』 통권133호 / 2020년 겨울호 독일 재통일을 둘러싼 강대국의 역학관계 ―독일 재통일 30주년에 들여다보는 미·프·영·소의 속사정 온갖 소란 속에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바이든 정부의 시대가 곧 열릴 것이다. 곧 외교 안보 정책의 새로운 가닥이 잡힐 것이며,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 시절의 대북 정책과 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은 분명하다. 남북 문제는 이제 남한과 북한의 문제로만 다룰 수 없게 되었다.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평화 체제를 정착시키려면,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개입과 실천이 필요하다. 분단의 사례로 자주 비교되었던 독일이 공식적으로 통일된 지도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역사비평』 133호의 특집은 독일 재통일을 다뤘다. 독일 통일은 한반도보다 더 복잡하고 강력하게 여러 나라들의 이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