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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7. 15:15 2020년도 행사

 

일본군‘위안부’ 다큐 <보드랍게> 상영회&시네토크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미개봉작품)

 

 

“내 이야기 해가지고 ‘어이구 그랬구나!’ ‘하이고 참 애뭇다(매먹었다)’ 이렇게 보드랍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고 김순악 님이 마음의 병을 고백하면서 한 말)

 

“한 인물을 성스럽게 포장하거나 박제화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삶을 생생히 기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문칠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리 상을 수상하면서 밝힌 소감)

 

<보드랍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고 김순악 할머니가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시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가 ‘위안부’ 피해자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다큐는 기존의 ‘위안부’ 관련 재현과 달리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좀처럼 말하기 어려웠던, ‘소녀’와 ‘할머니’ 사이 누락되었던 해방 후의 ‘침묵의 삶’을 중심에 두고 전시 성폭력이 한 개인의 삶에 어떤 상흔을 남겼는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큐는 고인의 삶을 과장되게 묘사하거나 극적으로 연출하지 않고, 모순되고 충돌되는 상황도 감독 자신이 받은 느낌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순악의 증언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 활동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낭독하고 다큐 말미에 그들의 느낌과 감상을 듣는 인터뷰를 통해, 김순악의 이야기를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로, ‘너’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현재의 우리와 ‘나’의 이야기로 말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큐는 고인의 삶이 강요당했던 ‘침묵의 시간’을 우리가 어떤 시선과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다큐를 보고 <보드랍게>가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0년 8월 12일 (수) 오후 6시 30분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1호선 제기동역 1번 출구 방향, 도보 3분)

 

1부 <보드랍게> 상영(감독 : 박문칠, 다큐멘터리, 73분)  18:30∼19:43 

 

2부 시네토크 : 다큐 <보드랍게>가 던지는 질문들  20:00∼22:00

 

진행 : 장원아(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패널 : 박문칠(다큐 <보드랍게> 감독) 

       김은경(한성대 상상력교양대학 조교수) 

       박정미(충북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애(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위안부’연구센터 연구위원)

 

*참가비 : 현장 참여 1만원(회원 5천원), 온라인 참여 5천원(시네토크만 참여)

*문의 : 02-3672-4191 / kistory@kistory.or.kr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12-850436 역사문제연구소 

*온라인 참가신청 : https://forms.gle/PunRvfP3BQNU8PBm6

 

*다큐 <보드랍게>를 온라인으로 상영할 수 없는 점에 관해 양해를 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사전신청을 통해 30명만 현장에 모시고자 합니다.

*다큐 상영 이후 시네토크는 온라인 강의 툴인 '줌(ZOOM)'을 활용하여 오후 8시부터 온라인으로 송출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비공개 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posted by 역사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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