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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역사비평』 통권127호 / 2019년 여름호 과거사 청산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하여 지금 필요한 것은 한일관계 ‘개선’이 아닌 ‘재구축’ 하노이 합의 불발 이후 국내외로 난제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한일관계가 문재인 정부 성패의 최대 난관으로 등장했다. 한일관계는 지금 거의 붕괴 직전이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남기정 교수는 ‘시론’에서 우리 사회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두 개의 전후’로 이어지는 전쟁 상태를 끝내는 일을 꼽았다. ‘두 개의 전후’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가 냉전이라는 이름의 전쟁 상태로 이어지고, 한국전쟁의 전후가 정전이라는 이름의 전쟁 상태로 중첩되어 위기를 고조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일본은 이 두 가지 전쟁에 책임이 있는 국가로서, ‘두 개의 전후’를 해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나라다. 결국 ‘두 개의 전후.. 더보기
『역사문제연구』 41호 (2019년 상반기) ● 책머리에 3‧1운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일제시기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이자 대한민국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현행 헌법에 명기한 역사적 사건인 만큼, 각계각층에서 일찍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정부 차원에서는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전체 사업을 총괄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저마다 3월 1일 또는 그 지역에서 처음 시위가 발생한 날짜를 기하여 일제히 만세시위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그 모든 시공간에 일반 시민들이 함께 했음은 물론이다. 역사학계를 비롯한 인문사회계열 학회들도 자체적으로 또는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기념 학술대회를 추진하였고, 연구자들도 집필, 강연, .. 더보기
인권위원회 책읽기모임 안내 역사문제연구소 인권위원회에서 2019년 책읽기모임을 엽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백영경 외, , 후마니타스, 2018을 함께 읽는다고 합니다. - 시간: 5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1층 벽사당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5월 22일까지 kistorymail@naver.com로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자보를 참고해주세요. 더보기
한독비교사포럼 "북한의 3.1운동, 기억과 기록" 역사문제연구소 한독비교사포럼에서 준비한 "북한의 3.1운동, 기억과 기록" 학술토론회를 안내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북한의 3.1운동, 기억과 기록" 일시: 5월 24일(금) 저녁 7시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발표: 이지원 대림대학교 교수 사회: 김성보 연세대학교 토론자: 윤상원 전북대학교 / 이기훈 연세대학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