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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기타

[제44회 토론마당] 외상의 사회적 구성: 역사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의 가능성 모색 (2016년 6월 15일. 발표 김명희. 토론 후지이 다케시, 김도민)


[제44회 역사문제연구소 토론마당] 

외상의 사회적 구성

역사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의 가능성 모색

 

발표김명희 (건국대)

토론후지이 다케시(역사문제연구소), 김도민(역사문제연구소)

일정: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저녁 7

장소역사문제연구소 5층 강당 관지헌 

 

  ‘외상(트라우마)’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턴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전쟁, 학살 등을 겪은 한국현대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대개 외상에 접근할 때, 커다란 충격을 준 사건에 대한 개인들의 반응, 즉 개별적인 상처로 환원하는 경향이 있다.


외상을 개별적 사건 수준으로 축소하는 것에 반대하여 발표자는 외상의 성격은 폭력이 행사되고, 체험되며, 정의되는 과정, 즉 사건이 생산되고 재생산되는 문화적·제도적·담론적 과정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바탕 아래 개별적인 치유와 보상의 영역을 넘어선 사회적 치유 모델과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사회적 치유에 역사학 또는 역사커뮤니케이션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많은 분들과 함께 토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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