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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전60주년.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행사공지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행사일정 7월 6일(토) 14:00~18:00 끝나지 않은 전쟁 60년, 평화의 길을 묻다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가 재생산되는 구조는 무엇이며 그 해법은 어디에 있을까? 이 문제를 고민해 온 연구자들과 함께 깊이있는 토론을 해보는 시간.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사회 : 정태헌(역사문제연구소 이사) * 정전협정 무엇이 문제인가? - 정전협정의 쟁점과 그 유산(김보영) * 정전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한반도 핵위기(서재정) *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김연철) 7월 10일(수) 19:00~21:00 총을 들지 않는 평화 : 한 병역거부자의 이야기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용석 & 병역거부자 길수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사회 : 한봉석(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지금 당신이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누구의 덕분입니까?” .. 더보기
<정전60주년 특별기획>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역사, 평화를 이야기하다 한국전쟁이 정전이라는 형태로 동결된 지 60년이 지났습니다. 전쟁이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60년의 세월을 통해 우리가 익힌 것은 일종의 판단정지가 아닐까요. 전쟁의 가능성을 늘 느끼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화하지 않는 습관은 ‘전쟁불감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신상태입니다. 이러한 방어기제 덕분에 우리는 남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을 전하는 언론보도를 접하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지만, 그 대가는 근본적인 평화에 대한 단념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군대가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60년 동안 묻은 때를 벗겨내고 새로이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역사문제연구소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