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혁명을 1980년대에 묻다

- 1980년대 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에게 러시아혁명은 어떤 의미였을까?

 

집담회는 1980년대 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에게 러시아혁명을 묻는다.

한국사회에서 1980년대는 뜨거웠던 시절로 기억되지만 2017년 현재의 관점에서 뜨거웠던 시절의 급진적 부분들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졌다.

그 이유를 87년 항쟁의 한계로 보든, 1990년대 초반 동구권 붕괴의 결과로 보든한국사회의 변화로 보든 ‘혁명’은 현재 한국사회에서 잊혀진 이름이 되었다.

혁명을 꿈꾸었던 사람들에게 러시아혁명은 어떤 의미였을까? 1980년대를 상징하는 광주항쟁은 실제로 혁명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1980년대의 혁명운동과 혁명사 수용방식그리고 현재의 평가를 함께 나눠본다.

 

 

일시 : 2017 11 25() 14:00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제기동역 1번 출구도보 3)

 

발제 : 이진경(수유너머 104), 최민(다음시대연구소)

서면발제 : 황광우(작가)

사회 : 전원배(역사문제연구소)

 

 

*패널소개

 

최민(발제)

1980년대 남한 자생적 사회주의운동의 조직가이자 이론가. 70년대 말부터 급진적 민주화운동 내부의 노선투쟁에 참여하여,

서울의 봄 회군을 둘러싼 "주전파-주화파논쟁, "무림-학림논쟁, "CNP" 논쟁 등을 가장 비타협적인 입장에서 이끌었으며제헌의회 그룹의 '총책'으로 활동했다.

장애인운동으로 눈을 돌려 장애인 노동권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썼으며사회적 기업과 같은 현실의 요구를 받아안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진경(발제)

1987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혜성과 같이 등장했던, 1980년대 남한 학생운동이 배출한 이론가로서 이른바 "PD"계열 비합법 조직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다.

전통적 좌파 이론을 지양해 포스트 이데올로기를 소개했고, <철학과 굴뚝청소부>, <맑스주의와 근대성>, <노마디즘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현재 수유너머104에서 활동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황광우(서면발제)

대학 제적 후 야학활동을 거쳐 노동자의 길을 걸으며, "광주 너머"를 모색했다. 80년대 초반부터 "정인"이라는 필명으로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등의 대중교양서적을 펴냈고,

훗날 민주노동당으로 상징될 진보정당운동에 이론적-조직적 기반을 제공한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의 핵심 이론가로서 활동했다.

현재 광주 고전연구원에서 교사주부학생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있으며, <철학 콘서트외 많은 저서를 펴냈다.

 

전원배 (사회)

1987년 여름 출소 후 노동자대투쟁의 소식을 접하고주저 없이 짐을 꾸려 단신으로 창원으로 갔다.

마창노련을 외곽에서 도왔으며이후 20년 동안 울산에서 노동자의 동지로서벗으로서 살았다. 3년 전부터 역사문제연구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역문연의 연속기획 '혁명'의 대미를 장식할 집담회의 밑그림을 그린 뒤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볼셰비키혁명 100주년의 쓸쓸한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왔다.

세 분의 발제자들로만 대표될 수 없는 1980년대 비합법 조직운동의 다양한 고민을 되새기며 사회를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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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3:04 역문연 광장

45 역사문제연구소 토론마당

 

<'정치적 올바름' 혐오 사이에  ‘민주시민’의 역사인식>


 

발표 : 정무용(역사문제연구소)

토론 : 최은혜(인문학협동조합), 이혜인(성균관대학교)

사회 : 김수향(역사문제연구소)

 

일시 : 2017 11 8 수요일 오후 7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 관지헌 (제기동역 1 출구도보 3)

 

*기획취지

2016 가을부터 시작된 ‘촛불’ 정국이 대선  종결되었음에도많은 논평자들이 지적하듯 우리는 여전히 혐오 만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각종 혐오 발언들 한편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혹자는 이를 두고 ‘정치적 올바름’이 유발하는 혐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시민들의 역사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예외는 아닌 듯이 보인다‘민주시민’이라면 모름지기 가져야  덕목인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보이는 태도에서 말이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혐오’ 시대에 역사인식은 어떠한 잣대가 되어가고 있는가우리는아니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그냥 무시하면 되는 것일까아니면 적극적으로 맞서 ‘키배’를 떠야 하는 것일까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물론 결론은 없겠지만여러 사람이 가진 저마다의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처 방법을 듣고 지혜를 모으면 뭔가 답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한 기대와 함께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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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 2017년도 정기 심포지엄 “혁명의 젠더, 젠더의 혁명”에 초대합니다.


    2017년은 87 6월 항쟁 30주년이자 1917년 러시아혁명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작년 한국 사회는 ‘촛불혁명’을 통해 정권 교체를 실현했습니다.

    그러나 혁명의 진실은 혁명의 완수/종결에 있지 않습니다. 역사 속 혁명은 늘 상상되었고

    시도되었고, 억압받았고, 그럼에도 지속되어 왔습니다그리고 애초 ‘혁명’ 그 자체가 그러하듯

    , 혁명은 늘 사회에 더 많은 갈등과 쟁투를 만들어냅니다.

    2017년 역사문제연구소는 한국과 동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의 혁명 역사를 젠더라는 프리즘을 

    통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혁명이 젠더와 만날 때 혁명 속 젠더는 어떻게 실천됐고, 재현되는지, 이를 통해 젠더 혁명은 

    떻게 지속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를

    2017년 역사문제연구소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조명해보려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혁명이라는 ‘빛나는’ 시간이 가려 있던 ‘젠더’를 만나는 시간에 함께 해주십시오.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김성보

     

    *일정*

    12:20~12:30 

    개회사 : 김성보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12:30~14:00 1부 혁명과 반혁명 그리고 젠더 

    사회 : 한봉석 (역사문제연구소)

    12:30~12:50 

    1950년대 세계 민족해방운동에 대한 남한에서의 젠더적 재현 양상 

    발표: 김도민 (역사문제연구소)

    12:50~13:10 

    여대생들, 거리에 서다 – 4.19 혁명과 6.3항쟁 당시 여대생의 참여와 그 의미

    발표: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13:10~13:30 

    5.16 군사쿠데타 이후의 유흥업 재편과 1960년대 유흥업 현장 

    발표: 김대현 (연세대학교)

    13:30~14:00 

    토론: 이민영 (서울대학교), 허윤 (이화여자대학교)

    * 휴식 (14:00~14:10)

    14:10~15:10 2부 사회주의 실험과 젠더 

    사회 : 한봉석 (역사문제연구소)

    14:10~14:30 

    지분과 유산 – 식민지 여성 사회주의자의 자기서사

    발표: 장영은 (성균관대학교)

    14:30~14:50 

    중국 사회주의의 성역할 타파 실험 – 사회주의 고조기와 대약진운동기를 중심으로 

    발표: 장수지 (연세대학교)

    14:50~15:10 

    토론: 류진희 (성균관대학교)

    * 휴식 (15:10~15:20)

    15:20~16:20 3부 혁명과 젠더 경험 

    사회: 이기훈 (연세대학교)

    15:20~15:40 

    1980년대 여성노동자들의 ‘혁명’ 경험: 순영언니의 고통과 용기 

    발표: 장미현 (역사문제연구소)

    15:40~16:00 

    광장의 페미니즘, 그 이후 

    발표: 오혜진 (성균관대학교)

    16:00~16:20 

    토론: 김아람 (역사문제연구소)

    * 휴식 (16:20~16:30)

    16:30~18:00 4부 종합토론 

    사회: 이기훈 (연세대학교)

    -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설명: 설명: https://www.facebook.com/images/emoji.php/v9/f9b/1/16/1f33c.png🌼 정기심포지엄 발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포스터디자인검은네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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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 2017 연속기획 '혁명' : 특강
    <전공투: 대안적 앎의 공간> 신청이 열렸습니다!


    * 일시: 2017년 9월 26일(화) 19:00
    *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 참가비: 10,000원 (자료 및 간식 제공)

    * 참가신청 방법

    참가신청 양식 https://goo.gl/forms/up4LMnbo4GjQ7SHB3 을 작성하시고, 해당 금액을 「신한은행 100-012-850436 예금주:역사문제연구소」 로 입금해주세요. 입금확인 후 최종 등록됩니다. 신청 후 3일 내에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참가 신청이 자동 취소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다를 경우 반드시 알려주세요. 
    ※ 전화와 메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 환불규정 : 참가신청 취소 및 환불은 강의 전날까지만 가능합니다. 환불 시 이체수수료 발생하는 경우 수수료를 제하고 환불됩니다.

    * 강사 : 후지이 다케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지난 세기에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한국 현대사를 전공했으며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나키즘과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다. 대표논저로 『파시즘과 제3세계주의 사이에서』(역사비평사, 2012), 옮긴 책으로 『번역과 주체』(이산, 2005), 『다미가요 제창』(삼인, 2011) 등이 있다.

    * 기획 의도:

    이른바 '68혁명'이후 반세기가 지났다. 세계를 휩쓴 '1968'의 흐름은 박정희 정권 하의 당시 한국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못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달랐다. 일본에서 ‘68’은 전공투라는 형태로 나타났고, 그 운동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전반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90년대 이후, 뒤늦게 68혁명의 영향 아래 등장한 여러 사상적/문화적 흐름들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그러나 일본의 전공투 운동의 경우 상세한 연구나 분석보다는 주로 서브컬쳐적 형태의 파편화된 이미지들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일본 내의 각종 매체에 의한 진압과정 중계나 후대 세력의 폭력성에 초점을 맞춘 선정적 보도, 그리고 마스크와 헬멧을 쓰고 각목을 든 채 부수고 점거하는 이미지로 주로 기억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공투 운동은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어떻게 기억될 수 있을까? 이 기억은 어떻게 현재의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전공투 운동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은 ‘자기부정’이다. 그런데 이것은 막연하게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어떤 곳인지 철저하게 검증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도쿄대 전공투의 발단이 된 것은 의대의 인턴 문제로, 대학의 권위주의적 위계구조와 노동 착취가 그 시작이었다. 어떤 점에서 운동의 중심은 ‘대학생’이 아니라 대학 구조 내의 말단 연구자들이었고, 이들의 문제의식은 근본적인 "자기부정", 연구자란 무엇인가 하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나아갔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앎의 모색을 가로막고 있는 제도로서 대학을 해체하자고 주장했다.

    지금 이 사회의, 대학이라는 제도 내에서 연구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약 반세기 전에 제기된 대학에 대한 질문들을 다시 불러내면서 대안적인 앎이 어떻게 가능할지 함께 고민을 나누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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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13:29 연구소 소식

    역사문제연구소 인권간담회
    도시개발과 인권 – 청량리 재개발과 성매매집결지 여성의 삶

    강연 : 고진달래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활동가)
    일시 : 2017년 9월 18일(월) 저녁 7시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제기동역 1번 출구)

    역사문제연구소가 올해 인권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해에는 연구소 동네인 제기동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동네의 변화와 인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서울 북부지역은 재개발이 지금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청량리 지역은 ‘588’로 불렸던 성매매 집결지 혹은 여성들의 삶의 공간이 철거되었습니다. 한편, 여전히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용두동에 터전을 두고서 성판매자 지원과 연구를 하고 있는 ‘이룸’이 청량리 재개발 지역에 사는 여성들과 만나고 대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룸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개발이 초래하는 인권 침해의 문제, 성매매 집결지와 여성들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참석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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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 2017년 연속기획 <혁명>

    영화와 대담 : 혁명과 영화

    파업전야 (이은, 이재구, 장동흥, 장윤현 감독. 1990)

    영화제작소 장산곶매의 두 번째 작품.

     

    “‘파업전야’는 1987년 인천 남동공단을 배경으로 노동조합 결성을 둘러싼 노동자와 회사 

    간 대결 양상을 그리고 있다. 실제 공장과 파업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촬영하여 

    노동운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정부로부터 상영 금지 처분을 당하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순회상영되는 동안 상영현장인 캠퍼스에 최루탄이 터지고 

    전경이 투입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대학생들은 전투조를 만들어 

    영화의 상영을 지켜냈다. 이렇게 전국 30만 관객을 동원

    이로 인해 이 영화가 몰고 온 파장은 독립영화계의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이 되었다

    또한 주류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 한국영화 운동이 

    한국사회와 어떤 영향관계를 주고받았는가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작품의 

    하나이기도 하다.

     

    - 상영일시 : 2017 9 8() 오후 7

    - 상영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도보 3)

    - 상영 후 토크 패널 : 이은(감독), 장미현(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

    - 참가비 : 1만원(술과 다과 제공, 후원회원 20% 할인)

     

    지난 금요일 알콜상영회도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이번 상영회도 입장시 

    맥주와 안주를 드린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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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비평> 2017 가을: 120호


     

     

    역사문제연구소편 | 152x224(신국판452쪽 15,000원 | ISSN 1227-3627-73

    책임편집정윤경 전화02-741-6125 영업담당정순구 팩스02-741-612

    주소1049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100, 506호 역사비평사 이메일yukbi88@naver.com

     

     

    여말선초조선 건국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재해석

    연속성의 관점에서 본 왕조교체

    여말선초 시기에 대한 재해석은 이미 오래 전에 본격적으로 검토되었어야 할 주제이다예전부터 국내·외 학계 일각에서는 고려와 조선의 왕조교체를 중세와 근세의 분기점으로 보는 국내 주류 학계의 통설에 대하여 비판적 입장이 개진되어왔다하지만 토론이나 논쟁의 활성화로 확산되지는 못하였다역사비평이 지난 1년간 수차례의 필자회의를 거쳐 야심차게 준비한 이 특집은여말선초의 시대적 성격을 고려 후기로부터 조선 전기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의 관점 속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이 특집은 가을호 정치 세력과 통치 제도에 대한 검토에 이어 3호에 걸쳐 계속될 것이며다양한 매개를 통하여 몽골 간섭기에서 조선의 건국을 거쳐 조선 중기 사림의 집권으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의 변화를 재조명하고자 한다특집이 진행되는 동안 가능하면 반론도 게재하여치열한 논쟁의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21세기 민주주의는 안녕한가

    프랑스미국남미에서 바라보는 민주주의의 위기와 기회

    올해는 러시아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다양한 학회와 매체가 러시아혁명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을 준비하는 와중에역사비평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보고자 했다.우리는 러시아혁명이 민주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었다고 보고오늘날 서양 사회에서 표출되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 대안에 대한 검토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서양 주요 국가들에서 포착되는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을 돌아보기로 했다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세계화시대 자본주의 경제의 위기라는 상황 속에서 대의제 민주주의의 한계가 파국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프랑스에서 인민전선의 강세작년 미국 대선에서 나타난 트럼프 민주당원의 역설을 지역사와 세계사의 맥락에서 검토하는 한편최근 난무하는 레토릭으로서의 포퓰리즘이 어떤 실체와 한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라틴아메리카에서 나타난 세 가지 유형의 포퓰리즘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살펴보았다.

     

     

    기본소득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기본소득 이론의 역사적 검토와 한국적 적용

    2017 장미대선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한때 이상론으로 치부되었던 기본소득의 아이디어가 전 세계적으로 유의미한 지지 세력을 얻고실제로 부분적으로나마 현실에 적용된 지도 오래다. ‘기본소득’ 논의는 지금까지 세 번의 밀물과 썰물을 타며 개혁의 수면에 올라왔다 가라앉기를 반복했고이제 네 번째 밀물을 타고 다시금 우리 시야에 유의미한 가능성으로 포착되고 있다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대안적 노력으로서세계사적 차원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발전해온 맥락을 살피고한국에서 거론되고 있는 기본소득 모형을 통계적으로 검토하면서 개념과 발전 가능성을 점쳐본다.

     

     

    촛불의 힘은 계속되어야 한다

    문빠’ vs ‘··’ 대립 너머 촛불혁명’ 지키기

    이번호 문화비평은 촛불항쟁 이후 나타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상을 2000년 초 노사모까지 거슬러 올라가 되짚어보고 있다팬덤정치와 반지성주의라는 비난과 폄하 이면에는 죄의식과 증오의 정치라는 한계와 동시에 대중지성의 가능성도 엄연히 존재한다촛불항쟁의 성과가 과거의 항쟁들처럼 정치적 소용돌이에 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성찰은 중요하다.

     

     

     

    차례

     

    책머리에 헌법 개정을 앞두고

    특집 1: 조선 건국 다시 보기연속성의 관점에서 본 왕조 교체 ① 정치 세력과 통치 제도

    · 고려 말~조선 전기 정치 세력의 이해’ 다시 보기 송웅섭

    · 고려 후기~조선 전기 수령 중심 군현 편제의 전개와 연속성 정요근

    · 고려 말 조선 초 토지제도 개혁과 사회 변화 이민우

    · 고려 말 조선 초 재정 구조의 연속성과 공납제 운영 소순규

    특집 2: 21세기 민주주의의 위기

    · 프랑스 민족전선의 인종정치와 반이민 담론의 형성 신동규

    · 2016년 미국 대선과 민주주의의 역설 이찬행

    · 라틴아메리카 포퓰리즘의 세 가지 유형과 민주주의의 연관성 박구병

    기획기본소득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서양의 기본소득 논의 궤적과 국내 전망 안효상

    · 기본소득과 국토보유세등장 배경도입 방안그리고 예상 효과 전강수·강남훈

    연속기획: ‘과학대통령 박정희라는 신화 

    · ‘전국민 과학화운동과학기술자를 위한 과학기술자의 과학운동 문만용

    · 박정희 정권 시기 저항 세력의 사회기술적 상상 김상현

    역비논단 · ‘재독 한인 여성에서 한국계 이주민 여성으로재독한국여성모임의 정치운동 한운석

    문화비평 · 촛불항쟁 이후의 시민정치와 공론장의 변화문빠’ 대 한경오’, 팬덤정치와 반지성주의 천정환

    서평 · ‘해방과 통일’ 사이 후지이 다케시

    ―'한국전쟁과 수복지구'(한모니까푸른역사, 2017)

    · ‘경성의 프리즘을 통해 식민지를 읽는 또 하나의 방법 염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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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 2017 연속기획 '혁명' 

    혁명과 영화 상영회 예고 트레일러

      

     

    ■ ■ <<붉은 대기>> (1977)

    크리스 마르케의 〈붉은 대기〉는 프랑스 68혁명에서 남미혁명까지 20세기 혁명의 역사를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록 필름과 생생한 인터뷰들은 20세기 세계혁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귀한 자료이다.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마르케는 1950년대 후반 북한을 방문해 찍은 사진집(《북녘사람들》)을 남겼을 정도로 한국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특별상영 후 진행될 오픈토크에서는 영화평론가와 역사학자들이 함께 참여해 영화와 사진을 넘나드는 마르케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우리는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역사를 다시 쓰듯 기억을 다시 써야한다.”고 말한 마르케의 문제의식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 상영일시 : 2017년 8월 26일(토) 오후 2시

    - 상영장소 : 서울아트시네마(종로3가 서울극장 안)

    - 상영 후 토크 패널: 김성욱(영화평론가), 신동규(창원대 사학과), 이규상(눈빛출판사 대표)

    - 티켓 : 일반 8,000원, 청소년/경로/단체/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 ■ <<미국의 바람과 불>> (2011) 

    유수의 영화제 상영, 수상작. 방대한 기록 영상물과 역사적인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작품. 

    <대한뉴스>등의 영상을 재편집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통해 한미관계 65년사를 재현.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 상영일시 : 2017년 9월 1일(금) 오후 7시

    - 상영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도보 3분)

    - 상영 후 토크 패널 : 이정은(진행, 역사문제연구소) 김경만(감독), 김은경(역사학연구소 연구실장)

    - 참가비 : 1만원(알콜 및 다과 제공)

     

    ■ ■ <<파업전야>> (1990) 

    이은, 이재구, 장동흥, 장윤현이 공동 작업한 노동 영화. 

    영화집단 장산곶매의 두 번째 작품.

    ‘파업전야’는 1987년 인천 남동공단을 배경으로 노동조합 결성을 둘러싼 노동자와 회사 간 대결 양상을 그리고 있다. 실제 공장과 파업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촬영하여 노동운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국내 최초의 노동영화로서 정부로부터 상영 금지 처분을 당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순회상영되는 동안 상영현장인 캠퍼스에 최루탄이 터지고 전경이 투입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대학생들은 전투조를 만들어 영화의 상영을 지켜냈다. 이렇게 전국 30만 관객을 동원, 이로 인해 이 영화가 몰고 온 파장은 독립영화계의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이 되었다. 또한 주류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 한국영화 운동이 한국사회와 어떤 영향관계를 주고받았는가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작품의 하나이기도 하다. 

    - 상영일시 : 2017년 9월 8일(금) 오후 7시

    - 상영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도보 3분)

    - 상영 후 토크 패널 : 이은(감독), 장미현(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

    - 참가비 : 1만원(알콜 및 다과 제공)

     

     

    역사문제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kistorypage 에서 영화제 초대권 및 상품을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립니다!

     

    *트레일러 제작 : 검은네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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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8 26일 시작하는 <연속기획 '혁명'> 첫 번째 프로그램 '혁명과 영화'에 이어

    9 13일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 '혁명과 민주주의영원한 운동의 역사기획 강좌에 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위 내용과 웹자보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2017년 역사문제연구소 <연속기획 '혁명'> 강좌

    혁명과 민주주의영원한 운동의 역사

     

    1. 기획 목적

    지난 겨울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촛불항쟁(혁명당시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는 혁명과 민주주의입니다.

    촛불항쟁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던 혁명의 열정을 극적으로 우리 삶의 중심 화두로 제기했고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실현했습니다.

    그러나 정권교체와 함께 민주주의는 여전히 중심화두가 되고 있지만 혁명의 열정은 빠르게 사그라들었습니다모든 혁명이 성공하거나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혁명이라는 파괴적 행위를 넘어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혁명 후의 역동적 역사곧 역사적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절규한 민주주의가 정작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변화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혁명과 민주주의를 다시금 소환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입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6월 항쟁 30주년과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주요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프랑스혁명 이후 전개된 다양한 혁명(대중봉기)은 프랑스혁명과정에서 제도적으로 정착된 대의제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저항의 역사이자 민주화운동의 역사입니다.

    따라서 이번 강좌에서는 프랑스혁명과 러시아혁명에서 이슬람과 라틴아메리카의 혁명그리고 최근의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각 혁명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주주의 문제에 주목함으로써

    대중의 역동성이 혁명과 민주주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혁명의 다양한 유산과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고새로운 민주주의의 미래를 설계하며 상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번 강좌는 세계 혁명사를 오랫동안 연구한 중진연구자들이 뜻을 모아 함께 준비한 소중한 자리입니다.

    앞으로 역사문제연구소는 역사학을 바탕으로 인문·사회과학과 소통하는 다양한 강좌와 특강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아울러 주변의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 9 1311 1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10 4일은 연휴로 휴강]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제기동역 1번 출구)

     

    2. 강연 주제 및 세부 일정

    웹자보를 참고해 주세요^^

     

    참가신청 : 구글양식(https://goo.gl/forms/JHT4qFjr67ojrDOl1)전화 / 메일로 신청 후 입금(역사문제연구소 회원 20% 할인)

    수강료 : 전체 7 5만원한 강좌 개별 수강시 1만원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12-850436 역사문제연구소

    문의 : 02 3672-4191 / kistory@kisto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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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제연구소 2017년 연속기획 <혁명>

    영화와 대담 : 알콜상영회

     

    <<미국의 바람과 불>>  

     

    ■ ■ <<미국의 바람과 불>> (김경만 감독)

    - 유수의 영화제 상영, 수상작. 방대한 기록 영상물과 역사적인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작품. 

    <대한뉴스>등의 영상을 재편집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통해 한미관계 65년사를 재현.

    " <미국의 바람과 불>은 한국 초기 기록영화와 대한뉴스, 미군선전영화, 독재정권의 공보처 영상, TV 뉴스릴 등 공식적인 기록 필름들과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재조립하여 전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고 있는 작품.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서사를 배제한 채, 영상과 언어, 영상과 영상을 ‘충돌’하게끔 구성하여 원래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역전’시킴으로써, 미묘하고도 아이러니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

     

      [영화정보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4142#story] 

     

    - 상영일시 : 2017년 9월 1일(금) 오후 7시

    - 상영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도보 3분)

    - 상영 후 토크  

       진행: 이정은(역사문제연구소)

       패널: 김경만(감독), 김은경(역사학연구소 연구실장)

    - 참가비 : 1만원(술과 다과 제공, 후원회원 20% 할인)


    이번 상영회는 연구소 초유의 '불금'을 위한 '알콜상영회' 컨셉으로, 입장시 맥주 두 캔을 드린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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