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제연구소 2017 연속기획 '혁명' : 특강
<전공투: 대안적 앎의 공간> 신청이 열렸습니다!


* 일시: 2017년 9월 26일(화) 19:00
* 장소: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 참가비: 10,000원 (자료 및 간식 제공)

* 참가신청 방법

참가신청 양식 https://goo.gl/forms/up4LMnbo4GjQ7SHB3 을 작성하시고, 해당 금액을 「신한은행 100-012-850436 예금주:역사문제연구소」 로 입금해주세요. 입금확인 후 최종 등록됩니다. 신청 후 3일 내에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참가 신청이 자동 취소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다를 경우 반드시 알려주세요. 
※ 전화와 메일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 환불규정 : 참가신청 취소 및 환불은 강의 전날까지만 가능합니다. 환불 시 이체수수료 발생하는 경우 수수료를 제하고 환불됩니다.

* 강사 : 후지이 다케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지난 세기에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한국 현대사를 전공했으며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나키즘과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다. 대표논저로 『파시즘과 제3세계주의 사이에서』(역사비평사, 2012), 옮긴 책으로 『번역과 주체』(이산, 2005), 『다미가요 제창』(삼인, 2011) 등이 있다.

* 기획 의도:

이른바 '68혁명'이후 반세기가 지났다. 세계를 휩쓴 '1968'의 흐름은 박정희 정권 하의 당시 한국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못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달랐다. 일본에서 ‘68’은 전공투라는 형태로 나타났고, 그 운동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 전반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

90년대 이후, 뒤늦게 68혁명의 영향 아래 등장한 여러 사상적/문화적 흐름들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그러나 일본의 전공투 운동의 경우 상세한 연구나 분석보다는 주로 서브컬쳐적 형태의 파편화된 이미지들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일본 내의 각종 매체에 의한 진압과정 중계나 후대 세력의 폭력성에 초점을 맞춘 선정적 보도, 그리고 마스크와 헬멧을 쓰고 각목을 든 채 부수고 점거하는 이미지로 주로 기억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공투 운동은 2017년 현재 '우리'에게 어떻게 기억될 수 있을까? 이 기억은 어떻게 현재의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전공투 운동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은 ‘자기부정’이다. 그런데 이것은 막연하게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어떤 곳인지 철저하게 검증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도쿄대 전공투의 발단이 된 것은 의대의 인턴 문제로, 대학의 권위주의적 위계구조와 노동 착취가 그 시작이었다. 어떤 점에서 운동의 중심은 ‘대학생’이 아니라 대학 구조 내의 말단 연구자들이었고, 이들의 문제의식은 근본적인 "자기부정", 연구자란 무엇인가 하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나아갔다.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앎의 모색을 가로막고 있는 제도로서 대학을 해체하자고 주장했다.

지금 이 사회의, 대학이라는 제도 내에서 연구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약 반세기 전에 제기된 대학에 대한 질문들을 다시 불러내면서 대안적인 앎이 어떻게 가능할지 함께 고민을 나누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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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3:29 연구소 소식

역사문제연구소 인권간담회
도시개발과 인권 – 청량리 재개발과 성매매집결지 여성의 삶

강연 : 고진달래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활동가)
일시 : 2017년 9월 18일(월) 저녁 7시
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5층 관지헌 (제기동역 1번 출구)

역사문제연구소가 올해 인권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해에는 연구소 동네인 제기동의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동네의 변화와 인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서울 북부지역은 재개발이 지금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청량리 지역은 ‘588’로 불렸던 성매매 집결지 혹은 여성들의 삶의 공간이 철거되었습니다. 한편, 여전히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용두동에 터전을 두고서 성판매자 지원과 연구를 하고 있는 ‘이룸’이 청량리 재개발 지역에 사는 여성들과 만나고 대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룸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시개발이 초래하는 인권 침해의 문제, 성매매 집결지와 여성들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의 참석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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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 2017년 연속기획 <혁명>

영화와 대담 : 혁명과 영화

파업전야 (이은, 이재구, 장동흥, 장윤현 감독. 1990)

영화제작소 장산곶매의 두 번째 작품.

 

“‘파업전야’는 1987년 인천 남동공단을 배경으로 노동조합 결성을 둘러싼 노동자와 회사 

간 대결 양상을 그리고 있다. 실제 공장과 파업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촬영하여 

노동운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정부로부터 상영 금지 처분을 당하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순회상영되는 동안 상영현장인 캠퍼스에 최루탄이 터지고 

전경이 투입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대학생들은 전투조를 만들어 

영화의 상영을 지켜냈다. 이렇게 전국 30만 관객을 동원

이로 인해 이 영화가 몰고 온 파장은 독립영화계의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이 되었다

또한 주류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 한국영화 운동이 

한국사회와 어떤 영향관계를 주고받았는가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작품의 

하나이기도 하다.

 

- 상영일시 : 2017 9 8() 오후 7

- 상영장소 : 역사문제연구소 관지헌 (1호선 제기동역 도보 3)

- 상영 후 토크 패널 : 이은(감독), 장미현(역사문제연구소 연구실장)

- 참가비 : 1만원(술과 다과 제공, 후원회원 20% 할인)

 

지난 금요일 알콜상영회도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이번 상영회도 입장시 

맥주와 안주를 드린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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