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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일제의 식민지배와 재조일본인 엘리트> 국제학술회의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5월 26일(금)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식민지배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었던 재조일본인 엘리트들은 주로 1905년 이후 일본에서 조선으로 건너와서 각각 자기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조선을 조사하고 연구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배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식민지 지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재조일본인 엘리트에 대해, 그들의 출신 배경, 조선으로 건너오게 된 경위, 조선에 대한 인식, 지배정책 수립에의 참여과정, 일본으로 돌아간 이후의 행적 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일제의 식민지 조선 지배의 성격과 그것이 한국에 남긴 유산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 더보기
대학의 인권과 민주주의 : 대학 공공성과 자율성 회복을 위한 촛불들 - 인문학협동조합과 민족문학사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학의 다양한 당사자들이 직접 발언하는 행사에 연대합니다. 아래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광장은 촛불로 타올랐지만 대학은 아직 어둡습니다.흔히 대학을 가리켜 양심과 지성의 전당,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이 말은 씁쓸한 농담으로 통합니다. 대학사회의 지난 몇 년 간을 돌이켜 보면 참담한 일들뿐입니다. 구성원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구조조정과 학과 통폐합, 이사장 및 총장 선출과정에서의 비민주적 행태들, 졸속 추진된 평단사업, 학내 비정규 노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처우, 성폭력 사건들, 인분교수 사건으로 대표되는 교수의 ‘갑질’과 대학원생 노동착취 문제,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탄핵하는 도화선이 된 입.. 더보기